불타오르자! > 주일오전예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불타오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순복 작성일 25-05-18 07:18 조회 5 댓글 0

본문

다니엘 3:8-12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느브갓네살 왕은 자신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 사람은 풀무불에 던질 것이라고 공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당연히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8절의 갈대아 사람들은 바벨론 본토 출신들로서 이방인들인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시기 질투하였던 무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참소하였습니다.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의 세 친구들에게 금 신상에 절하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왕이 세 친구들은 아꼈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물어볼 것도 없이 풀무불에 던졌을 것입니다.

왕의 이런 마음을 알텐데도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단호히 대답했습니다.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나에게 반대하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것은 상대조차 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느브갓네살 왕에게 말할 가치조차 없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답을 하였으니 왕의 진노가 극에 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하나님의 왕보다 더 우월하심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는 유명한 찬양에도 나오는 구절입니다.

설령 하나님께서 구해주지 않으시더라도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않을 것을 선포합니다.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왕의 진노가 극에 달하여 평소보다 7배 화력을 높인 탓에 옆에 있던 사람들까지 타죽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분명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그 안에는 한 명 더 있었습니다.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느브갓네살은 그 한 명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라고 여겼습니다.

우리는 그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 왜 이런 고통을 주셨느냐고 원망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풀무불의 고통 속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고통의 인생길, 인생은 고통길이라 사람들은 고통을 원수처럼 대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런다고 고통이 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의 고통을 피한다 해도 더 큰 고통이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얼마든지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금 신상에 대충 절하고 마음으로는 하나님만 믿으면 되는 것으로 스스로를 속입니다.

당장의 고통은 피하겠지만 멸망이라는 영원한 지옥불의 고통을 맞이하게 됩니다.

괴로운 항암치료가 고통스럽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암을 제거해야 다시 살 수 있습니다.

풀무불의 고통을 통해 태워야 할 죄와 습성과 성질들이 태워져야 합니다.

연단을 통해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굳이 고통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나 모든 고통은 그 한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고통이 주는 가장 큰 댓가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고통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은 풀무불의 고통보다 더 큰 상실의 고통일 것입니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것들이 변하고 말았습니다.

교회가 무너지고 믿음이 없어지는 고통은 오늘날 우리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나라를 잃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니의 성전이 있었던 예루살렘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있었던 곳이었기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영원할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들의 나라였기에 남유다는 절대로 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되었습니다.

성전 한 가운데 법궤도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예배드릴 성전도 없고 제사장들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소용이고 믿음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몸 건강히 돈 많이 버는 것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법궤가 파괴되었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바로 믿는 사람들 마음 속에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바벨론 초강대국을 비롯한 세계 역사를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은 고통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히브리서 11:32-38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고통 없는 믿음은 허구이며 허상입니다.

어떤 설교자가 잘 믿으면 고통이 없다고 한다면 히브리서 11장 믿음 장을 보라고 하십시오.

풀무불 한 가운데 계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고통을 아십니다.

그러나 고통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연단을 받고 정금처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드러나는 믿음이야말로 수많은 고통 중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고통 중에도 가장 행복하고 가장 당당할 수 있어야 진짜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고 지금 외면하고 있는 고통이 있다면 이제는 정면으로 도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선교와 구제에 대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짐이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헌신과 복음전도의 열정을 현실과 타협하면 할 수록 손해이니 하루라도 젊을 때 자신을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고통없는 선교와 구제와 헌신과 전도는 없지만 그 속에 예수님이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우리 한 번이라도 제대로 불타오릅시다. 아멘.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6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