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시12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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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작성일 11-03-19 10:45 조회 14,309 댓글 0본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구원의 원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데서 출발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신앙생활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조건의 사람까지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제가 분명히 지난주일 하나님의 사랑은 울타리가 없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가정 위대한 두 가지 사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와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한 창조와 구원의 이야기를 통하여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은 누구이신가?”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나 자신의 나약함을 가르쳐 줍니다.
동시에 성경은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나를 왜? 어떻게? 얼마나 사랑하시는 가를 가르쳐 줍니다.
이와 같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1.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하나님께서는 한 번 사랑하시면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사도요한은 “유월절 전에 예수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놀라운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기를 향한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바울은 십자가에서 “자기를 사랑하사 자기를 위하여 친히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났습니다.
“갈2:20절” 바울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렇게 깨달았습니다. 물론 온 천하 만민을 구원하려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바로 십자가에서 자기를 사랑하사 자기를 위하여 친히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만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이고, 믿음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나게 찬양했습니다.
그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잘 표현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 3:17절)
스바냐의 노래는 가슴 뭉클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출렁거립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더 실감나게 느끼려면 “너”를 “나”로 바꾸시어 되뇌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면,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함박웃음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2. 무한한 사랑으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121편은 질문과 답변으로 시작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시로다”(시121:1-2절) 여기서 시인의 질문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였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즉시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로다”라는 확신에 찬 답변을 했습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함없는 시온 산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변함없는 시온 산의 자태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이시라는 시인의 확신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입니다.
그는 계속하여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도우심을 세 가지 측면에서 노래했습니다.(시121:3-8절)
그런데 이 장면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하려면 “너”를 “나”로 바꾸어 다음과 같이 찬양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나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나를 지키시는이시라 여호와께서 내 오른편에서 내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나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내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은 그렇게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렇게 도우십니다.
그렇게 지키십니다. 실감나십니까?
(1) 하나님은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나를 지켜 주십니다.
(시121:3-4절)
(2) 구름과 불기둥으로 지켜주십니다.(시121:5-6절)
(3) 시공을 초월하여 나를 지켜 주십니다.(7-8절)
하나님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십니다. 이 사실은 다음 주일에 계속하여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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