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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쫓기는 다윗(삼상22:1-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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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609회 작성일 10-04-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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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셋 가드(놉에서 남서방향으로 50km지점)왕 아기스에게 도망갔다 신변에 위험을 느끼자 미친 시늉을 하며 그곳을 빠져 나와 아둘람 굴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불행한 도피행각은 계속됩니다.


1.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1-5절)

가드에서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왔고 환난(患難) 당한 자와 빚진 자와 원통한자들이 다 모여 다윗을 장관(대장과 같은 뜻)으로 세웠는데 함께한 자들이 400명 가량 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후에 장군이 된 요압, 아비새, 아사렐과 그의 조카들도 있었습니다. 아비새는 후에 다윗이 아둘람 굴에 있을 때 블레셋의 수비대를 뚫고 베들레헴의 성문 곁에 있는 샘에서 물을 떠나 다윗에게 준 사람입니다. (삼하23:13-17절) 다시 모압 왕에게 의탁했다 선지자 갓의 말을 듣고 그곳을 떠나 유다 땅 헤렛 수풀로 피신했습니다.

2. 놉 제사장을 죽인 사울(6-23절)

사울은 계속하여 다윗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그때 에돔 사람 도엑(21:7절에 아히멜렉이 진설병을 줄 때 목격했던 사울왕의 목자장)이 아히멜렉 제사장이 떡과 병기를 준 사실을 고변했습니다. 아히멜렉은 사울 왕에게 충성됨을 거론하며 사실을 고했으나 이미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사울은 오히려 격분하여 도엑을 통하여 제사장 85인을 죽이게 했고 (18절) 죄 없는 놉의 남녀와 갓난아이 소나 양까지 칼로 치게 했습니다. 그때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인 아비아달이 도망 와서 이 사실을 다윗에게 고했을 때 다윗이 이미 도엑이 목격했을 때 예감이 왔었기에 사울 왕이 모든 사람을 죽인 것이 곧 자신의 연고라고 가슴 아파했습니다.(22절) 다윗은 아비아달을 함께 거두어 주었습니다. 사울은 이처럼 왕권을 정치적 권력으로 공고히 하기 위하여 포악한 수단까지 동원했지만 오히려 패역감이 더할수록 스스로의 멸망을 자초했던 것입니다. 반면 다윗의 신앙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고난 중에서 연합된 것은 다른 것보다도 더욱 진실하고 신성해 지는 것입니다.


3. 핍박 받는 자의 보호자(23절)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중 아비아들이 간신히 도망하여 다윗에게 왔었을 때 다윗은 그를 보호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자기 때문에 피해 당한 자에게 대한 보상심리도 있었겠지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도 그에게 피해 오는 자들을 그처럼 보호하심을 예시해 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왕 중 왕”의 모형이요, 신적인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선한 사람에 대한 핍박의 결과는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합니다.

①확신과 소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②악인이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시는(시7:9)일에 그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계기가 됩니다.

다윗의 “동굴의 노래”에서 처럼 우리는 이와 같은 간절한 기도와 감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다윗은 그러한 핍박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영적 친교를 더 깊이 나누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에 시를 쓰고 작곡하여 하나님을 찬양했으니 특히 그 심정이 시 57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믿는 자에 있어서 고난의 파도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더 빨리 가까이 가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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