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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삼상17:1-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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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530회 작성일 10-03-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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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군대의 침공으로 말미암아 공포와 겁에 질린 이스라엘은 다윗으로 말미암아 전쟁에서 대승을 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다윗을 그 백성에게 왕으로 인식시키려고 도구로 쓰셨던 것입니다. 다윗이 그런 도구로 쓰임 받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백성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26, 36, 37, 45-47절)


1. 유대 군대를 공포를 떨게 한 사울(1-11절)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많은 실천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살면서 여러 종류의 거인들을 직면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모두 정복할 수 있습니다. 적장 골리앗은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그가 무장한 투구와 갑옷은 5,000세겔로 약 57kg이고 창 자루와 칼날은 600세겔(1세겔 약11.4g) 약6.8kg(150파운드)이었으며 키는 10피트 (약3m)나 되는 거인이었습니다.

그는 무시무시하여 유대 군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11절) 사울이 경건한 지도자였다면 신명기서 20:1절을 믿고 군대를 승리로 이끌었을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떠나면 다른 사람을 패망으로 인도해 갈 뿐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불신앙은 온 이스라엘을 두려워 떨게 했던 것입니다.


2. 분개한 다윗

 다윗의 형 셋이 사울을 떠나 싸움터에 나갔기에(13절) 아버지 이새가 음식을 준비하여 형들에게 가져다주고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오도록 심부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전장(戰場)에 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본 다윗은 심히 분개하였습니다. 다윗이 이에 도전하려고 할 때 형들은 그를 꾸짖고 용기를 꺾으려 했습니다. 장형 엘리압은 대노(大努)하며 다윗에게 교만하다고까지 했습니다.

우리도 간혹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이런 난간에 봉착할 때가 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의 가는 길을 막으려 한 적이 있습니다. 사탄은 누구를 통해서나 “그것은 안 될 일이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울조차도 “네가 능치 못하리라”(33절)고 다윗을 단념시키려 했습니다. 물론 다윗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으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적이라도 능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빌4:13, 엡3:20-21절) 하나님은 어린 다윗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보고 분개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눈에는 골리앗이 크고 무서운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고 분개심에 용기가 생기게 했습니다. 이것이 곧 열정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맡길 사람을 사전에 충분히 훈련시키시고 믿음의 열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벌써 사자와  곰으로 은밀히 다윗을 시험하셨으며 이제 거인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실전을 치루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인 사명에 충실하다면 하나님을 공식적인 시험을 통하여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들은 매일 겪는 “작은 시험”들이 앞으로 닥칠 보다 큰 전쟁을 위한 준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거쳐 믿음을 주셨고 또 거룩한 분노심을 일으키게 하여 준비된 능력을 발휘하게 하셨습니다.


3. 디윗의 무기

그때 다윗이 가진 무기는 물매와 다섯 개의 돌 뿐이었습니다.(고전1:27-28, 고후10:3-5절 참조) 그것도 싸우기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평상시 양을 치면서 짐승을 쫓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상비용 도구였을 뿐입니다. 평상시 생활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때 다윗은 기드온이 미약한 무기로서 어떻게 승리하였는가가 번쩍 머리에 섬광처럼 지나갔을 것입니다. 그 기드온의 하나님은 지금도 다윗의 하나님인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형들의 비난이나 사울의 불신앙도 다윗의 믿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사울은 어린 다윗의 가상한 용기를 보고 궁여지책으로 전쟁터에 내 보내 면서 자기의 군복을 입히고 투구를 씌우고 칼을 차게 했으나 오히려 다윗에게는 거추장스러운 것들이었습니다. 그것들이 결코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러한 다윗을 골리앗은 매우 업신여겼고 비웃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골리앗은 훈련된 군인정신으로 칼과 창과 단창을 가지고 나왔습니다.(45절) 그러나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다윗은 빨리 달려가며 물매로 돌을 던졌습니다. 목표 지점은 확실했습니다. 골리앗의 이마였습니다. 다윗에게는 골리앗이 거인이기에 무서운 것이 아니라 싸우기에 더 유리했던 것입니다. 골리앗의 얼굴이 컸으니 과녁이 확실하여 오히려 적중시키기가 좋았던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숫자가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삼상12:6절) 시험이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병이 중하고 가벼운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믿음의 확신이 문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에게는 두 개의 돌도 필요 없었습니다. 단 한방에 거인 골리앗은 쓰러졌고 다윗은 거인의 칼을 뽑아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결국 불신으로 불의한 자는 자기 칼에 자기가 베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용맹으로 이스라엘은 이렇게 간단히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다윗은 온 땅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하였고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알게 했습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골리앗보다 훨씬 더 강하고 정복 이상”의 사람들입니다.


4. 다윗은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다윗이란 이름은 “사랑받는”이란 뜻인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입니다. 둘 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다 형제들에게 거절당하였습니다. 나중에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형들이 그를 영접한 것 같이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기 위하여 돌아오실 때에 유대인들도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입니다. 다윗은 통치하도록 허락받기 오래전에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습니다. 이것이 마치 그리스도께서 지금 하나님의 왕이지만 사단이 멸망하기까지는 통치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사울왕은 오늘날 현 시대의 사단의 모형으로 보여 집니다. 왜냐하면 사울은 거절을 당하고 패전하였으나 다윗이 보좌에 오를 때까지는 통치하도록 허락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하도록 허락을 받았으나 어느 날 멸망할 것입니다. 다윗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전쟁터로 보냄 받은 것과 같이 그리스도도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골리앗은 그 교만과 능력에 있어서 사단을 예증합니다.(눅11:14-23절) 다윗은 그 강한 자를 이기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리품을 나누게 하였습니다.(52-5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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