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 스불론, 납달리, 단 자손들의 분깃(수19:1-51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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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 스불론, 납달리, 단 자손들의 분깃(수19:1-5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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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009회 작성일 09-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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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베냐민 지파들의 기업에서는 경계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만 본장에서 시므온과 단은 그들의 성읍들만 설명되고 경계 설명은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경계가 상당 부분 유다지파내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1. 시므온 지파의 기업(1-9절)
시므온은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입니다.(창29:33절) 그런데 시므온 지파는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인원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민1:23, 26:14절) 이렇게 한 지파로서의 존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 지파는 유다지파내에서 분깃을 얻습니다.(1절9절) “이스라엘에서 흩으리로다”라는 야곱의 예언대로(창49:7절) 시므온 지파는 점차 유다지파로 흡수됩니다.(대상4:24-43, 4:27절) 유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경계 안에 들어 온 성읍들을 내어 주는데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일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풍부는 다른 사람의 결핍을 보충해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법에 없다고 해도 공평은 있어야 합니다.

2. 스불론 지파의 몫(10-16절)
스불론은 잇사갈 다음으로 레아에게서 태어난 야곱의 열 번째 아들입니다.(창30:20절) 스불론 지파가 받은 땅은 팔레스타인 북쪽으로서 이스르엘 계곡의 북부지대입니다. 야곱은 “스불론이 해변에 거하리라”고 예언했는데(창49:13절) 실지로 스불론 지파의 땅은 서쪽으로는 지중해, 동쪽으로는 디베랴 바다(갈릴리바다)가 접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해의 상선들과 갈릴리 바다의 어선들의 항구였습니다.
이 지파의 기업 내에 구약의 유명한 갈멜산과 신약에서 유명한 나사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불산”(헐몬산)이 있었는데 그곳은 예수님의 형상이 변화 되었던 곳입니다,

3. 잇사갈 지파의 분깃(17-23절)
잇사갈은 스불론의 바로 위인 레아와 야곱사이에 난 아홉 번째 아들입니다.(창30:17-18절) “양의 우리 사이에 끓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야곱이 예언 했던 대로 (창49:14-15절) 굉장히 숫자가 많은 지파였고(민26:25) 사사중의 하나인 둘라가 이 지파 사람이었고(삿10:1) 이스라엘 왕들 중의 하나인 바아사도 이 지파 사람이었습니다.(왕15:27절)
이 지파내에 ①아합의 궁전과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고
            ②드보라와 바락이 시스라를 쳐 부순 기손강이 있었고
            ③엘리사를 영접했던 수냅여인이 살던 수냅과
            ④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한 길보아산, 요시아 왕이 피살된(왕하23:29) 므깃도가 있었습니다.

4. 아셀 지파의 몫(24-3절)
아셀은 레아의 시녀 실바에게서 난 여덟째아들입니다.(창30:12-13절) 그 형이 갓입니다. “아셀에게서 난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고 말한 야곱의 예언대로(창49:20) 아셀 지파의 땅은 비옥했습니다. 기업은 지중해 해변에 있었고 구주가 탄생할 즈음에 성전에 상주했던(눅2:36절) 여선지자 안나가 이 지파 출신입니다.

5. 납달리 지파의 몫(32-39)
납달리는 라헬의 시녀 빌하가 난 야곱의 여섯 번째 아들입니다.(창30:6-8) 이 지파는 갈릴리 호수 북쪽에 있는 산지에 다소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야곱의 예언대로(창49:21절) 암사슴처럼 자유로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지파 내에 가버나움과 벳새다가 디베랴 바다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산상보훈을 가르치셨던(마5:1) 산도 이곳에 있었으리라고 추측됩니다.

6. 단 지파의 몫(40-48)
단은 라헬의 여종 빌하에게서 난 야곱의 다섯 번째 아들입니다.(창30:6절) 그들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제일 나중에 기업을 분배 받았습니다. 그러나 강한 유다나 시므온 사이에 두어 악한 이웃인 블레셋에 잘 대치할 수 있었습니다. 47절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이들은 자기들 자신의 노력과 용기로 땅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넓은 땅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삿18:7절 이하)
※참고: 야곱의 12아들
①르우벤 ②시므온 ③레위 ④유다(이상 레아 출생) ⑤단 ⑥납달리(이상 라헬의 시녀 빌하 출생) ⑦갓 ⑧아셀(레아의 시녀 실바 출생) ⑨잇사갈 ⑩스불론(레아) ⑪요셉 ⑫베냐민(라헬)

7. 땅 분배 완료(49-51절)
인간적인 판단으로서는 여호수아가 지도자이므로 백성들보다 먼저 분배 받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분배받은 다음(49절) 자기 지파인 에브라임 산지 딤낫세를 분배받았습니다. 그것도 여호와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습니다.(50절) 그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왕일 수 없고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임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 도피성의 지정(20:1-5절)
살인은 절대로 가볍게 다룰 수 없습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는 일단 도피성으로 피하게 했습니다. 도피성 앞에서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난 뒤 장로들의 허락을 받아 성안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그때 고의성(故意性)이 인정되면 그는 사형에 처해집니다.(출21:14, 민35:16-25, 신19:11-12)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고의성이 전혀 없는 과실 치사로 인정되더라도 그는 자유롭게 도피성 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곧 무죄가 증명되더라도 그는 제사장이 죽기까지 사실상의 죄인으로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민35:22-25) 이것은 보수자(보복자)의 손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한편으로 제사장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 죄가 속하여 진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따라서 도피성은 법의 권위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쳐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도피하기 좋게 배치되었던 도피성의 이름입니다.
게데스-거룩하다는 뜻으로 우리는 피난처이신 거룩한 예수님을 상징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세겜-어깨란 뜻인데 통치가 그 어깨에 있다는 의미
헤브론-친교로 신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친교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베셀- 요새로 예수님은 믿는 자의 강한 성이 되심
라못-높다. 영화롭게 된다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자기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높이신다는 것이며
골란-기쁨, 혹은 환희를 뜻하는데 성도는 의롭게 되고 영광스럽게 된다는 영적인 의미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예수님을 통한 우리의 구원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 해 보는 것도 억측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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