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 관한 규례와 고라의 반역(15장-16장) 봉독16:1-13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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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관한 규례와 고라의 반역(15장-16장) 봉독16: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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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517회 작성일 08-11-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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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장은 제사에 관한 규례와 안식일 준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1) 15:1-6: 하나님은 장차 가나안땅에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제사 규례를 일러주심으로서, 자신의 백성을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암시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제사 의식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교통하는 길을 마련 해놓으셨습니다.
(2) 15:17-21: 이스라엘이 결국 약속의 땅을 차지하리라는 하나님의 계획이 다시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그 땅에서의 종교적인 삶은 계속 이어질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 15:24-26: 먼저 백성이 실수로 지은 죄, 곧 국가적인 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레위기 4:14절에서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리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민수기 15:24절에서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개인의 실수로 죄를 지었을 경우에도 레위기 4:28, 32절에서는 암염소나 어린양 암컷 한 마리를 드리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민수기15:27절에서는 암염소만을 언급(言及)하고 있습니다.
(4) 15:22-31: 약속의 땅에서 살 때에 회중 전체나 개인이 부주의해서 죄를 지을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 회중 전체와 개인은 각기 하나님이 지시하는 방법대로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타국인도 이 규례를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예외에 해당하는 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죄 사함을 받는 방법과 구원을 얻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27절에 그릇(고의적으로) 범죄 한 사람은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려야했는데 죄를 범하고도 속죄제를 드리지 않은 사람은 본토인이나 타국인이나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했습니다. 그것은 곧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파괴한 자이므로 그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쳐지리라고 했습니다.(31절)
(5) 15:32-36: 본문은 개인이 공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경우에 해당합니다.(30-31절) 안식일을 범한 자는 마땅히 죽음의 형벌에 처해졌습니다. 이처럼 고의적인 공적 범죄는 결코 죄 사함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에 안식일에 나무하던 사람을 돌로 쳐 죽게 한 실례를 들어 안식일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대적한 행위로 보았습니다.
(6) 15:37-41: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옷단(옷소매 끝부분)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술에 달게 했습니다.(청색은 왕권과 신성을 나타내는 색)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기능을 하였습니다. 순종은 백성이 가져야 할 꼭 필요한 요소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를 기억하는 일은(41절) 순종하는데 강한 동기(動機)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2. 16장은 고라의 반역에 관한 내용입니다.
(1) 16:1-14절: 영적 지도자의 지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논쟁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고라의 무리들은 제사장과 동일한 권위와 지위를 갖고 싶어 했습니다.(3절) 그러나 모세는 누가 제사장이 되는가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문제라고 일어주었습니다.(4-12절) 아론의 제사장 직분에 도전한 자들은 고라(고핫의 증손)와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족장 250인과 함께 모세에게 대항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고핫을 이동시 비교적 가벼운 성물을 운반했고 게르손과 므라리자손은 무거운 성막을 운반했는데 고핫의 후손이 고라 때에 와서 모두 땅에 삼켜지고 만 것을 볼 수 있습니다.(16:30)
(2) 16:10: 레위 자손이 맡은 일-①여호와를 섬김(신10:8) ②제사장 직무를 행함(민3:5-10) ③성소의 직무를 행함(민18:3) ④법궤와 기물의 이동(민4:1-16) ⑤십일조를 나눠주는 일 ⑥신령한 노래와 연주를 함(대상25:1-7)  ⑦군대에 앞서서 찬송(대하20:20-21)
(3) 16:15-35절: 하나님은 다단과 아비람의 반항을 벌하시려 계획하시고 모세와 아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진멸하시려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회중이 진멸당하는 위기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반역자들은 여호와의 권위를 멸시한 죄로 말미암아 산채로 음부에 빠지는 죽음을 당하였고,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31-35절) 이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의 지위를 거절한 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부르셔서 다양한 사역에 종사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각자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맡은 책무도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4) 16:36-50절: 백성들은 고라의 무리들이 저지른 죄의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심판의 결과를 백성들 사이에 널리 알게 하기 위하여 기념물을 만들게 하였습니다.(36-40절) 그러나 백성들은 끝내 모세와 아론을 그들의 지도자로 인정 안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완악함을 돌이킬 수 없게 되어 심판이 임하였으며 온 회중에게 염병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도 모세와 아론의 중보기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진노는 여호와께서 친히 제정하신 대제사장의 직분에 의해 멈출 수가 있게 됩니다.(46-48절) 여기서 아론의 향로를 가지고 백성을 구한 것은 대제사장의 중보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나타냅니다.(47절) 그러나 이것은 아론의 믿음이 진실하고 열심히 있어서가 아니라 대제사장의 속죄기능을 제정하신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의 권능이 백성에게 나타났습니다.(48절)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14,700명이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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