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건설한 일꾼(출36:30-36:7)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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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 건설한 일꾼(출36:3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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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292회 작성일 08-07-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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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제작자들은 하나님의 의해 정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들에게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더불어 일에 대한 능력과 기쁨을 주셨습니다.(30-35절) 그러므로 그들의 일은 자신들이 선택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해야 했습니다.(출36:1절)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성막에 필요한 일꾼들과 예물들이 풍성히 모아졌습니다.(2-7절)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를 만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6절)

1. 성막 제조를 위해 선택된 일꾼(30--35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일할 자들을 선택하셨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을 선택할 수 도 있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물질을 바치게 하셨던 것처럼 각자의 솜씨를 와서 발휘하도록 요구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각자의 주장대로 하려고 했을 것이며 성스럽고 은혜스러워야 할 일이 오히려 작고 큰 충돌을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대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 자를 친히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백성들이 뽑은 자가 아닙니다. 아마 이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예술인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원칙대로 선택하셨으며 목적에 합당한 자를 선택하시어 적당한 시기에 현명하게 지시하실 작정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일꾼을 선택하신 하나님은 그들이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셨음을 여러 곳의 말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31-35절 참조) 이처럼 성막 제조와 그 내용물들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고 계셨음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역사는 모든 면에서 성결하게 되어졌습니다. 그들은 비판받지 않았습니다. 택함 받은 두 장인(匠人)은 어떤 불평으로 인하여 고통당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지혜와 힘만으로는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완공할 수 없었을 것이며 만일 사람의 재주만 의지했다면 슬픈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에 의하여 지시하시는 대로 쓰여지는 도구가 되기를 추구해야 될 것입니다.

2. 명 장인에게 필요한 자질
그들은 다음 4가지를 겸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지혜(khakam)가 있었습니다.
지혜는 사물의 외관(外觀)을 통해 본성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이해력도 지혜가 있어야 하나님과 깊이 있는 교통을 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없으면 말씀하신 본질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막 제조에 있어서 지혜는 근본적인 상상력을 지닌 자에게 지혜가 가미될 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 총명(taban)이 필요했습니다.
총명은 사물의 외관(外觀)에서 차이점을 식별하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판단하는 능력을 갖기 위하여 꼭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지시한대로 다른 사람이 일을 수행  해 나가는지 검사해야 하는 주장인(主匠人) 에게 필요한 자질입니다.
(3) 지식(yada)
지식은 하나님께서 지시한 작품(作品)이 내포하고 있는 법칙과 과학적 사실을 아는 능력입니다. 일꾼들에게는 기본적인 기술과 보석을 자르는 방법, 염색 절차, 성질이 상이한 금속을 잘 다루는 일 같은 것들을 잘 알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책임자에게는 이러한 기본적 지식이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지시하고 실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솜씨(mlakah)
이 솜씨는 예술적인 경지에 달한 자로서 천부적인 자질을 말합니다. 그러나 걸작품, 더욱이 성스러운 작업은 단순한 손재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충만케(31절) 함으로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약1:17)했습니다. 예술가들은 이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자신의 예술성을 거룩한 곳을 향하는 도구로, 또는 선한 목적을 위하여 성결케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악마를 섬기는 타락한 예술가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라도 보다 더 값지게, 성스럽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3. 풍성한 예물(36:107절)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소명감이 분명하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이 있는 일꾼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공교한 일까지 연구하여 일을 시작하자, 백성들은 마음에 감동을 받아 거룩한 역사에 자원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계속 가져왔습니다. 이에 모세는 예물이 쓰고 남아 더 가져오는 것을 중지시켰고 재료가 일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36:6-7절) 이 얼마나 즐거운 비명이었습니까? 당시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1차 금송아지를 만드느라고 금은을 바쳤습니다.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은 광야였습니다. 앞으로 어찌될 지 불안한 여행길이었고 가나안에 도착한다고 해도 어떻게 정착할 것인지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의 성막을 제조하는 일에 아낌없이 자원하여 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이미 충분히 주시고 시작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인색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예물이 차고 넘쳤다고 하여 낭비했습니까? 하나님께 드린 헌물은 정한 선을 넘어 허비하거나 과욕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브샤렐과 오홀리압처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받아 주의  몸된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법대로 섬기고 실천하는 신실한 일꾼들이 됩시다. 우리는 모세보다 다 존귀한 직분을 가진 자들입니다. 구속사(救贖史)에 모세보다 더 훌륭한 업적을 남기는 주인공들이 됩시다.(고후3:6-16)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어 상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고전3: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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