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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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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5회 작성일 20-06-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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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1-4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은 앞으로 우리가 가게될 천국의 모습을 말해줍니다.

넓게 보면 인류사, 작게 보면 인생사나 다름없는 환난과 고난의 연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왕국의 왕 노롯을 성실히 감당한 성도들의 마지막은 천국이라는 해피엔딩이 당연할 것입니다.

천국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즉 장소의 개념으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전체를 통해 볼 때 새 예루살렘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 아니라 좀 더 심오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12절부터 21절까지 새 예루살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4장의 네 생물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4개의 면이 있고 각각 4개의 문이 있습니다.

4개의 얼굴과 각각 4개의 날개가 있다는 생물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네 생물이 구원받은 만국 백성들을 상징한다고 했듯이 본문의 새 예루살렘도 구원받은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새 예루살렘,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 천국에 대한 환상을 통해 요한 사도가 우리에게 전해준 사실입니다.

21장을 읽고 우리는 새 예루살렘, 천국에 대해 어떠한 그림이 그려집니까?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천국을 보고 왔다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집들이 다 유리로 지어졌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입을 것 걱정없이 날씨가 항상 봄날이며

먹을 것 걱정없도록 산해진미가 어딜가나 가득하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요한계시록의 천국의 묘사는 너무나 짧고 단순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에게 천국을 보여주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설명하라고 하셨다면 저는 사도 요한과 다를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 가기전에 미국 이민 유학 핸드북이라는 두꺼운 책을 구해 읽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크다보니 상당히 두꺼운 분량으로 각주의 지리, 경제 문화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천국을 보게 된다면 천국 핸드북을 만들것입니다. 

적어도 세권정도 두꺼운 책에다 천국의 모든 면을 자세히 기록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최소한 한시간 이상 핸드폰으로 녹화를 하겠지만 천국은 시간의 개념이 없으므로 영상의 녹취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쉽겠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과연 믿어줄까요?

미국 핸드북은 미국 가본 사람들이 옆에서 거들어 주기라도 할 텐데

백과사전 분량으로 천국에 대해 꼼꼼히 기록한 저의 진심을 누가 알아 줄까요?

단테라는 이탈리아 사람이 1300년에 쓴 신곡에서 천국의 모습을 묘사했지만 단테 자신도 소설이라고 밝혔기에 믿고 안 믿고 따질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너무 너무 억울할 것입니다.

진짜 천국을 봤다는데 이렇게 제 말을 안 믿어 주다니요.

저는 요한계시록 21-22장을 읽을 때마다 사도 요한으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라고 느낍니다.

더 이상 길게 쓴다고 믿어줄 사람이 없을 것이요

이 보다 더 짧게 쓰면 믿을 사람도 못 믿겠구나 싶도록 너무나 절묘하게 설명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언어와 문화가 통하지 않고, 더구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초월된 천국의 모습을 3차원 공간의 한계에 묶인 우리들에게 글로써 전한다는 시도 자체가 너무나 무모한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을 한 번이라도 본 이상 사도 요한은 한 명이라도 더 천국을 믿게 하려고 모든 노력을 다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시도한 것은 하나에만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천국에서 딱 한가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본문의 새 예루살렘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것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아니었습니다.

만국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는 모습, 건물이나 땅이 아닌 하나님과 사람들이 하나된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의 핵심은

의식주의 탁월함이나 기후나 의료환경 등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백성들과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천국의 핵심이라면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이미 천국의 핵심을 맛보고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곳, 하나님이 계시는 곳임을 뜻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계신다는 것은 바로 천국이 이미 우리의 마음속에 있음을 뜻합니다.

물론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는 장차 우리를 위해 예배된 본 장의 새 예루살렘의 극히 작은 일부, 맛보기일 뿐입니다.

계시록 본문이 말하는 새 예루살렘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사도 요한은 말로는 극히 일부라도 표현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사도 요한이 전하려 했던 새 예루살렘, 천국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우리의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도 0.00000001% 조차 근접할 수 없는 곳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가 무슨 상상을 해도 그 상상이 너무나 부끄러울 정도로 천국은 너무너무 좋은 곳임을 믿습니다.

인간의 개념과 측정과 수치와 추론으로 그려보기에는 천국은 너무나 압도적이고 초월적인 곳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게 된다면 본문 4절처럼 더이상 눈물도 없고 애통하거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곳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천국에가서 아무런 미련도 부족함도 없겠지만 딱 두가지 후회는 할 것 같습니다.


1. 천국이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진작에 맘 졸이지 않고 마음 편히 살았을텐데!

2. 한명이라도 더 올 수 있게 더 노력했을텐데!


아마도 이 두가지는 반드시 후회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결론은 나왔습니다.

만약 아직도 마음이 불안하다면 천국의 탁월함을 여전히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의 애타는 마음을 본문을 통해 느끼시고 이제부터라도 천국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에도 흔들림없이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천국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고 있다는 결론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을 믿는다면 무조건 당연히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마십시오.

대신 천국을 믿게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두번째, 우리는 천국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천국을 전하는 삶입니다.

억지나 의무감으로 전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천국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시면 됩니다.

내가 천국의 행복함을 누리지 못한다면 어떤 사람도 천국으로 인도하려고하면 안됩니다.

내가 어떠한 환경과 상황에서도 천국을 누리고 산다면 그런 나를 보는 이웃들은 저절로 천국을 소망하게 될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또는 의무감으로 전도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국의 믿음을 잃지마시고 천국의 기쁨을 놓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그런 여러분을 보고 저절로 예수님께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 속의 천국을 보여주세요.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전도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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