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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가 아니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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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0-05-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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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3서 1: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본서는 요한 사도가 가이오라는 소아시아의 교회 장로에게 보내는 서신입니다.

1. 가이오의 공적: 순회 설교자에 대한 사랑의 영접

:1-2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사도에게 장로 가이오는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1-2절에 3번의 사랑이 등장합니다.

요한 사도는 가이오에게 요한사도를 포함한 순회 설교자들을 사랑으로 영접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당시 순회 설교자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이스 로마 지역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지만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댓가를 얻는 것은 기대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이 바로 이런 분들입니다.

교회 건물들은 커지고 대형교회는 많아졌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목회자들은 극소수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누구하나 굶어죽은 사람은 없으나 그들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처지의 순회 설교자들이 가이오의 교회에 왔을 때 가이오의 따뜻한 사랑의 영접을 너무나 감사하게 여겼으며 이를 사도 요한은 듣고 감동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이오의 교회 지도자인 디오드레베는 가이오와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요한 사도는 요한 1서와 2서를 디오드레베의 교회에 보냈으나 그는 요한 사도를 시기 질투하였기에 성도들에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디오드레베는 오히려 사도 요한을 비방하고 사도 요한과 스텝들을 교회에 맞아들이지않았습니다.

더구나 사도 요한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내쫓기까지 하였습니다.


2. 디오드레베의 악행의 원인


1) 그 이유로 그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했습니다.

디오드레베는 자신이 교회의 으뜸이 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위치까지 올라서기를 원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 뿐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인간의 모임으로 만들고 자신이 그 모임의 으뜸이 되고자하는 권력욕과 야망에 사로잡힌 디오드레베는 사도 요한마저 배척하는 악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2) 그는 진리를 쫒는 대신 사람의 영광과 인정을 쫒는 자였습니다.

그는 사도 요한의 가르침마저 부정하며 자신의 그릇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쇄뇌시키고자하였습니다.

이단 교회들의 주요 특징으로 교주의 신격화와 정통교회와의 차별화와 분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디오드레베는 실상 이단이나 다를 바 없는 자였습니다.


3) 진리를 우습게여기거나 왜곡하는 사람은 반드시 악행을 저지르게 되어있습니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사람의 마음 속에 진리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선이 행해져 나타나게 됩니다.

반대로 마음 속에 거짓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악이 행해져 나타납니다.

어제 오늘 세상을 떠들썩하게하는 인분 먹인 교회를 볼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려운 성장환경에서 어렵게 신학을 공부하고 지하 단칸방에서 어렵게 개척하여 2,000명 교회로 성장을 이룬 자수성가형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나 자수성가의 성공신화가 지나치게 부각되고 목회자가 신격화되다보니 세상 사람들에게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행태가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3. 좋은 예: 데메드리오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요한 사도는 악한 디오드레베 대신에 데메드리오를 가이오의 교회 지도자로 새롭게 세우고자 합니다.

데메드리오는 3중의 증거를 받았습니다.

신명기 19:15에 따르면 한명의 증인으로는 효력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적어도 두세사람이상의 증인이 되어야 증언이 인정됩니다.

데메드리오는 두세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진리에게서 증거를 받았다, 즉 사도들의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 진리에 거함으로 선한 행실을 나타내는 자였습니다.

세번째 데메드리오는 요산 사도에게서도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4. 결론

디오드레베가 처음부터 악한 자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도 순수하게 시작했었을 것이며 교회 개척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런 그의 수고와 노력을 생각한다면 순회 설교자들은 그저 놀고 먹는 사람들로 보였을 것입니다.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성도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야 하니 순회 설교자들이 성장의 방해물로 보였을 것입니다.

교회는 진리의 말씀위에서 출발하고 진리를 선포해야 하는 곳인데

진리보다 교인의 숫자와 재정에 연연함으로 교회를 일반 기업처럼 변질시켰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교회의 성장은 참석 교인 숫자의 성장을 말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교회 성장은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을 세워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1) 교회는 어려운 여건의 선교사들와 목회자들을 사랑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2) 교회의 담임목사는 교회를 기업체로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당장 내려놓아야 합니다.

3) 교회 모은 구성원들을 진리를 위해 일하는 동역자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8절 말씀에 '함께 일하는 자' 라는 부분의 '함께'를 진지한 마음으로 생각해 봅시다.

교회는 열심히, 잘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곳입니다.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의지가 강해서 큰 일을 이룬다해도 하나님 앞에서 무슨 자랑을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함께" 진리를 위해 일하였는가 뿐입니다.

내게 이익이 되는 사람만 골라서 일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손해가 되더라도 모든 사람을 품을 때 "함께" 일하는 것이 됩니다.

요한 1,2,3 서를 통해 참된 진리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던 사도 요한의 증언을 기억하며

오늘도 비록 더딜지라도 "함께" 진리를 향해 "같이" 나아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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