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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 된 사마리아(왕하6:24-7: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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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156회 작성일 11-1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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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23절과 24절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엘리사에게 은혜를 입고 간신히 생명을 건져 돌아간 아람 군사들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본문 24절에는 아람 왕 벤하닷이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 성을 에워쌌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극심한 기근(25절)

사마리아가 아람에게 포위되어 굶주림에 처한 비참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하의 음식이 가공할 만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25절에 나오는 합분태는 “비둘기 똥”이라는 견해와 “완두콩의 일종”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여하튼 그것은 동물들도 먹지 않는 가장 값싼 종류의 곡식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1/4갑(약0.3ℓ)에 은 다섯 세겔이라는 고가에 매매되고 있었으나 그것도 없어서 못 살 형편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람군대는 성을 포위하여 외부와의 보급을 차단시키고 완전히 고사하게 만들려고 장기전을 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귀에게 에워싸이면 그렇게 됩니다. 가난에 에워싸이고, 병에 에워싸이고, 못된 사람들에게 에워싸이면 그렇게 됩니다. 살기 위해서는 짐승들도 안 먹는 합분태라도 먹어야 합니다. 헛된 세욕에 눈이 어두워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면 그런 답답한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교제가 단절되지 않도록 깨워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땅에 것만 사모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2. 배가 고파 아들을 잡아먹은 여인(26-33절)

레위기 26:28-29절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로 징벌이 칠 배나 가해질 때 너희가 아들과 딸의 살을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얼마나 상황이 비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여인의 호소

성위를 거닐 던 여호람 왕에게 자기 아들을 삶아 먹은 여인이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자기 아들을 잡아먹고 내일은 다른 여인의 아들을 잡아먹자고 했는데 그 아들을 숨겨 버렸다는 것입니다. 아들을 먼저 잡아먹은 여인은 분하고 기가 막혀 옷을 찢어 속살이 보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들을 숨긴 여인을 욕할 수 없습니다. 배가 고플 때는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배가 고프지 않으니 자기 아들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은 모성애의 본능이었습니다.

(2) 책임을 엘리사에게 돌린 여호람(30-33절)

이러한 비참한 현실 앞에서 여호람은 조금도 회개의 빛이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전쟁에 승리했고 여호람은 그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을 망각하고 또 다시 우상숭배에 빠졌을 것이고 그 결과 이 비참한 하나님의 징벌이 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모든 책임을 엘리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아마 여호람은 엘리사가 아람 편을 드는 것으로 오해 했을 것입니다. 은근히 엘리사에 대한 오해와 불만의 소지가 있을 법한 것은 나아만의 병을 고쳐 준 것과 또 6:23절에서 아람군을 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람은 엘리사를 저주하며 죽이려 했습니다.(32절중) 소인의 사람 사귐은 신술과 같고 대인의 사람 사귐은 담담한 물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인들은 제멋대로 판단하고 제멋대로 단정합니다. “착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어느 시대고 여호람 처럼 속 좁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호람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했어야 합니다.

(3)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호람이 엘리사의 탓으로 돌린 것은 그 아버지 아합의 말을 복창한 것입니다.(6:31, 왕상18:17절)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먹은 대로 토하는 것입니다. 배운 대로 행하는 것이니 아래 사람들을 잘 가르치고 또 본을 잘 보여야 합니다. 남의 자식들이 잘된 것은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부러워하기 전에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본보이기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후손을 사랑하는 자본 투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2절에 “이 살인한 자의 자식”이라고 엘리사가 말한 것은 아합은 이세벨의 잔인한 행위를 허용했으며 여호와를 믿는 사람을 수없이 죽인 아합왕의 아들인 여호람을 말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여호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32절하) 엘리사가 만나주지 않자 여호람은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음을 늦게나마 감지했습니다.


3. 엘리사의 기적적인 예언(7:1-2절)

멸망 직전에 놓인 사마리아성에 대하여 엘리사는 기적적인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사마리아는 구원을 받되 먹을 식량이 풍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지만 참으로 믿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1 스아는 약 7.3ℓ, 한 세겔은 약 11g 정도) 그 가격은 정가의 1/15 가격으로 여섯 배의 음식을 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왕의 장관 한 사람이 불신앙적인 태도로 엘리사를 조롱하였습니다.

이 장관의 태도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상태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 번의 이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계속 불신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께서 직접 살아나신 브살의 기적까지 보여 주었어도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철저히 자기 책임입니다. 나중에 그 장관은 어찌 되었습니까? 엘리사의 예언대로 실현되었으나 먹지 못했습니다.(7:17-20절) 그 장관은 자기 불 신앙적 믿음 때문에 성문에서 사람들에 깔려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부정적인 말 한마디의 무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게 해 주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 그것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그러나 그 구원에 이르는 것도 곧 말에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절)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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