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마지막 말(삼하23: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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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언자 다윗은 어떤 사람이라고 했습니까?
①이새의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상징적인 인물이 아닌 실제 인물이며 그의 근원이 어떤 사람인가를 밝혔습니다. 아무리 출세해도 조상과 고향을 배반하면 안 됩니다. 자기를 길러 준 스승을 몰라보면 안 됩니다.
②다윗은 출세한 사람이었습니다.
“높이 올리운 자”란 하나님의 총애를 받은 사람임을 뜻합니다. 세상 출세도 귀하지만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이웃 민족들 이상으로 뛰어났으며 예언자처럼 앞을 내다보는 선견자였습니다.③“야곱의 하나님께 기름 부은자”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운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믿음을 마음에 들어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 눈에 들었었습니다.(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 그러한 다윗에게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붓게 하였습니다.(삼상16:13)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 매우 좋아 하셨으며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리라”(행13:22)고 하셨고 다윗의 육신적 혈통에서 구세주 예수그리스도가 이땅에 오게 했습니다.
④이스라엘 중 가장 노래를 잘 하고 아름다운 시를 쓴 사람이었습니다.
시를 쓰고 곡을 붙어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사람들의 신앙심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합니다. 다윗은 왕이었으며 시편 기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각각 은사를 주셨습니다.(마25장 참조) 각자가 은사를 받은 대로 주신 분(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말씀하신 내용(3-7절)
3절에 여호와의 영이 다윗을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겨 보기를 즐거워하며 그의 말씀을 기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기를 좋아합니다. 2,3 절 내용 속에서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영,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반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성령님은 다윗의 마음만이 아니라 혀까지 감동시켜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다윗과 그의 가족에게 관한 말씀
“사람을 공의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3절하) 다스리는 자라고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의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권력은 피해자들을 바로 잡아주는데 이용되어야 합니다.(신1:16, 17절 참조) 불의와 압제가 금지되어야 합니다.(느5:15절)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하며 만인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어떤 법도 피라미는 잡히고 큰 고기는 빠져 나가는 그물 같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적어도 다윗은 그런 면에서 공의로웠으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렸다고 인정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의무를 다하면 번영이 약속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서 다스리는 자는 “아침 빛 같이 되라”(4절)고 했습니다. 빛은 밝습니다.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훌륭한 임금은 찬란해집니다. 그럴 때 다윗의 나라는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빛이 점점 강하게 비쳐오듯 선한 정부의 발전이 그러하리라고 했습니다.
3.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응답되었습니까?(5절)
5절은 다윗의 집에 문제가 있을 것을 예고 해 줍니다. 4절에 “돋는 새 풀 같다” 하셨는데 5절에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고 했습니다.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할 때 문제가 온다는 것입니다. 선한 자에게도 때로는 암담한 자기 식구들의 장래를 내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안을 크게 하거나 적게 하는 이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시107:41) 다윗의 집은 그리스도의 집이신 교회의 상징입니다.(히3:3)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을 파기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모든 구원과 소원을 다윗 가(家)를 통하여 이루시겠다고 하셨습니다.(5절하)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고, 그 결과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우리가 잘못을 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때문이 아니라 중보자(예수)의 덕분으로 구원받게 됨을 확신시켜 주고 있습니다.
4. 사악한 자의 종말(6, 7절)
가시나무같이 버림받고 베어지리라. 가시나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으니 구해 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남을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하나님은 아침마다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라고 했습니다.(시101:8절)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원수들이 멸망할 것을 예고한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나라를 대항하는 외부의 원수들과 또 은밀히 배역하고 거짓말을 하는 내부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밟고 모아 불 사른다고 했습니다.(사27:4) 그러므로 회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자는 심판 날에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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