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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로 교육하자(요13:12-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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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7,324회 작성일 11-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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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면서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것을 배우고 삶에 기초 정립이 되는 시기가 언제입니까? 유치원 시절입니까? 아니면 대학원 시절입니까? 영아시기입니다. 모세도 젖 뗄 떼까지 생모 품에 자라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민족사관이 뿌리 박혔습니다. 40년간 애굽의 궁정에서 살면서 애굽 교육을 받았으나 모세는 애굽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다. 애굽의 죄악에 물들지 않았고 애굽의 우상 신앙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영아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증명 해 주는 대표적인 교육 성공사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교육 장소는 가정이요, 자녀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제일 훌륭한 교사는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시설입니까? 교재입니까? 아닙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교육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사(부모)가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은 어떤 것입니까?

1.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나타나시어 3번 사랑의 문답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했기 때문에 3번 다짐 받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질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 번 다짐을 받으신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내 어린양을 먹이라”(요21:15절)고 부탁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어린 양을 가르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질문하신 것은 곧 교사 자격심사 였던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챤 가정은 먼저 교사 자격 심사에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하나님께서 자녀를 낳게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교회도 안 세우고, 목사님들도 필요가 없겠지요! 아무튼 “하나님이 없다” 고 하는 사람들, “있는지 없는 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겠습니까? 우리 크리스챤들은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신6:5-9절) 조기 교육에 최선을 다합시다.


2. 두 번째 교사(부모)가 갖추어야 할 또 다른 조건은 말씀을 잘 알고 마음에 간직한 자라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에 앞서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새겨야 합니다.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교육 교재는 마땅히 성경이어야 합니다.(딤후 3:15절)


3. 어떻게 가르칠까요?

먼저 아이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 아이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 이상 좋은 교사가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부모의 영향에 관한 명언과 속담을 생각 해 봅시다.

1. “어린이는 그들의 사는데서 배운다” 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답이 나왔습니다.

-. 어린이가 원망 가운데 살면 비난만 배우고

-. 어린이가 적대 가운데 살면 싸움만 배우고

-. 어린이가 조롱가운데 살면 수줍어하는 것만 배우고

-. 어린이가 격려 가운데 살면 자신을 배우고

-. 어린이가 관용 가운데 살면 인내를 배우고

-. 어린이가 칭찬가운데 살면 존경을 배우고

-. 어린이가 받아들이는 데서 살면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 어린이가 정직한 가운데 살면 진리가 무엇임을 배우고

-. 어린이가 안전한 가운데 살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신임하는 것을 배운다.

우리는 가정에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한 우리들은 어떠한 부모에 속하는 지? 항상 반성해야 합니다.

2. 어린이는 어른이 가르치는 대로 자란다(프랑스 속담)

3. 어머니의 눈물은 아이의 불평을 씻어준다(록펠러)

4. 어린이는 집에서 들은 말을 곧 밖으로 옮긴다(영국 속담)

5. 아이 보는데서 찬물도 못 마신다(한국 속담)

6. 아이는 부모의 거동을 비쳐주는 거울이다(스펜스)

7. 나의 심지, 나의 인내력(忍耐力), 나의 가치는 모두 어머니 교육을 통해 받았다.(나폴레옹)

8. 어린이의 운명은 항상 어머니가 만든다(나폴레옹)

9. 어머니의 사랑은 최선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최고의 사랑이다(독일)

10. 너무 많은 자녀는 괴로움이 많으나 어린이가 없으면 경사가 없다(영국속담)

어린이날을 보내면서 우리 부모님들의 역할이 어떠한가? 특히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의 역할에 관하여도 깊이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영아 교육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절대 기본 교육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얻은 결론은 무엇입니까? 모범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기 앞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봉사생활의 본을 보이기 위해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17절에 뭐라고 결론지었습니까?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우리들도 아이들에게 생활로 교육합시다. 요즈음은 말과 돈으로만 교육하려고 합니다. 부모가, 어른들이 먼저 본을 보여줍시다. 그래서 교육자나 피교육자나 함께 복을 받읍시다. 우리는 항상 누구에게나 가르치는 자와 학생의 관계로 생각하지 말고 대등한 입장에서 돕는 자이며 항상 앞서 생활을 보여주는 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생활로 본을 보여주신 교육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침인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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