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승천(왕하2: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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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가 만연하던 시대에 하나님의 군사(軍師)로 활약하던 엘리야의 승천에 관한 기록입니다.
1. 끝까지 따라간 엘리사
엘리야와 엘리사는 당시 길갈의 선지학교(4:38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벧엘과 여리고에 있는 선지 생도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한 여행을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승천 장면을 엘리사가 목격해도 되는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따라 오려는 엘리사를 만류했습니다. 이것은 엘리야의 겸손한 심정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스승의 승천을 목격함으로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고 견고한 믿음을 얻기 위해 끝까지 따라가고자 했습니다.
2.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길갈을 떠나면서 그곳에 머물 것을 요구했으나 엘리사는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2절하)라고 하면서 벧엘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때 벧엘에 있던 선지자의 생도들은 그러한 엘리사에게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위로 취할 줄 아나이까”하며 조롱까지 했습니다.(3절, 5절) 그러나 엘리사는 그러한 조롱도 전혀 개의치 않고 끝까지 여리고로까지, 여리고에서 요단까지 엘리야의 만류를 뿌리치고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엘리사는 4:20절에서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맹세 했던 대로 소명에 충성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엘리사가 안일한 길을 택하여 뒤에 쳐저 있었다면 9-15절의 축복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3. 택하신 자들에게 최선의 것을 주시는 하나님
수년전에 엘리야는 광야에서 죽기를 구했습니다.(왕상19:4절) 그러나 하나님은 이에 응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선지자는 회오리바람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 갔습니다.(11절)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자들에게 최선의 것을 주십니다.” 끝까지 사명에 충성한 엘리사는 올리워 가는 엘리야를 보았으며 영감을 갑절이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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