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립의 몰락에 대한 예언(왕하19:20-37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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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립의 몰락에 대한 예언(왕하19:20-37절)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놀라운 관계입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였고,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은 앗수를 판단하실 것이며 나라들에게 행한대로 갚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응답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실행되었습니다.

1.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20-28절)

20절은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하는 위로의 맷세지입니다. 여호와께서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사실만큼 성도에게 위로를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하는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도 다 들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산헤립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질책(21-28절)

성경에서는 성읍과 그 주민들을 의인화시켜서 처녀 혹은 딸들로 표현하였습니다.(사23:10, 12, 47:1, 5등) 여기서 처녀는 감히 접근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를 상징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앗수르 왕의 교만함을 꾸짖으셨습니다. 감히 네가 누구와 겨루며 누구를 향하여 모욕하고 조롱했느냐?(22절) 네가 많은 병거를 몰고 레바논 산에 올라가며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삼림지역을 파괴하고 (23절) 교만이 머리끝까지 솟아 사막에 우물을 파고, 강(江)도 그의 앞길을 막을 수 없게 했다고 큰소리 친 것을 책망했습니다.(24절) 그러나 정신 차려라, 태초부터 하나님의 향하심을 듣지 못했느냐?(25절) 국가의 흥망성쇠가 다 하나님의 손에 의한 것임을 깨닫지 못하느냐?(26절) 이제 앗수르가 포로들을 잔인하게 다룬 것처럼 앗수르 역시 잔인하게 멸망당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산헤립의 분노를 다 알고 계셨고 교만한 말을 다 듣고 계셨습니다.(27-28절)

(2) 히스기야왕에게 하신 약속(29-31절)

하나님은 기도하는 히스기야 왕에게 응답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곧 금년에나 내년에는 앗수르가 침공해 오지만 제 3년째에는 앗수르가 철군할 것이며 다윗 왕가가 견고하게 서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30절) 앗수르는 1차 2차 침공에서 수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또 포로로 잡아 갔었습니다. 1차 침공때 200,150명을 잡아갔다고 에포님 케논(Eponym canon)은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반드시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열렬한 사랑과 돌보심이 그들의 영광과 변명을 완전히 보장 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31절)

(3) 다시 앗수르 왕에게 하신 말씀(32-34절)

앗수르군(軍)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여 함락시키려는 전략의 각 단계에 대하여 미리 아시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을 말씀했습니다.(32절) 오히려 앗수르는 실망하여 오던 길로 돌아가고 성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3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예와 다윗의 신실함과 진실한 헌신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그를 위한 사랑 때문에 이 성(城)을 보호하고 구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34절)

2. 앗수르군의 퇴각(35-37절)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 밤에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역사(役事)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지자 파멸시키는 사자(ἄϒϒΕλο��)는 그 명령을 받아 실행에 옮겼습니다.(출애굽에서 장자 친 것, 다윗의 인구 조사 후 온역이 내린 것도 바로 그 밤이었음) 공격준비를 마친 앗수르군의 진(陳 )에 머문 군사 185,000명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송장이 되어 있었습니다.(35절) 어떻게 그들을 쳤는지 그 방법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추측은 여러 가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폭풍우와 사막의 모래바람, 아니면 구스 왕 디르하가의 공격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런 방법이었다면 그 많은 군사가 일시에 송장이 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필시 역병(疫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산헤립은 황급히 퇴각하여 당시 앗수르의 수도(首都)였던 니느웨에 머무르다 독수리 형상을 한 앗수르의 최고의 신인 니스록에게 경배할 때 자기 아들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되고 말았습니다.(37절)

※기도 응답을 통한 전쟁 승리의 사례(왕하19:3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