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왕국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통치(왕하13:1-25절) B. C 814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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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의 북왕국 통치에 관한 기록(1-9절)
여호아하스는 남왕국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왕이 된 지 23년째 되는 해에 왕이 되어 17년간 치리했습니다. 여호아하스도 선왕(예후)처럼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으며 더 나아가서 아세라 목상까지 남겨두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통치기간 내내 아람(수리아)의 계속적인 침공을 허락하셨습니다.(3절) 아람은 이스라엘을 자기 예속국으로 삼고 이스라엘의 군사력까지 제한시켰습니다.(7절) 이때 여호아하스는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4-5절)
2. 요아스왕의 통치(10-25절)
1) 엘리사 선지자를 극진히 대접한 요아스(10-19절)
요아스의 북왕국 통치에 관한 기록입니다.(여기 요아스는 11-12장에 나오는 유다 왕 요아스와 동명이인임) 요아스도 역시 여로보암(초대 북왕국 왕)이 만든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엘리사 선지자를 극진히 대접했었습니다.(14절 참조) 요아스는 재위 중에 아람과 유다를 물리치고 차츰 국세를 회복했습니다. 엘리사가 노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요아스가 내려가 그의 병환을 슬퍼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요아스가 아람에게 부분적인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17-19절) 엘리사는 왕의 손을 안찰하며 요아스에게 살을 잡고 땅을 치라고 했습니다. 그때 요아스가 미온적인 태도로 세 번치고 그치자 노하면서 오륙 번 치지 않았으므로 (적극적이지 못했음) 아람을 진멸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19절)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하여 요아스 왕에게 아람(수리아)을 단번에 멸망시킬 황금의 기회를 주었으나 그 기회를 사용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완전한 승리는 요아스의 아들인 여로보암 Ⅱ세가 거두었습니다.
2) 엘리사의 묘실에 일어난 기적(20-21절)
엘리사의 묘역을 침범한 모압 인들 때문에 급히 장례(葬禮)를 치루는 사람들이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던져 넣었을 때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회생(回生)하여 일어서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가 죽은 후에도 나라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명예를 받게 하시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적은 엘리사가 죽었지만 그가 선포했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의미를 나타낸 사건인 것입니다.
3)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한 요아스(22-25절)
금송아지를 섬긴 북 왕국 백성들이 당해야 마땅할 징벌은 가나안 땅에서 추방이었습니다.(레26:28, 신28:6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조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23절) 그들을 추방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부모들의 신앙은 후손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잃어버린 그들의 영토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토록 오래 참으시며 복 주시는 이유는 그들이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레26:40-45) 아깝게도 요아스 왕은 엘리사의 예언대로(19절) 수리아의 왕 벤하닷(하사엘의 아들)을 세 번 쳐서 파하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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