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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규례(출12: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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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6,012회 작성일 07-07-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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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유월절 새로운 규례를 제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할례(割禮)였습니다.(남자 생식기의 표피를 약간 끊어내는 종교적인 의식) 만약 이방 백성들이 언약의 백성에 속하려면 먼저 언약의 표시인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할례를 받으면 이방 백성도 이스라엘 자손과 마찬가지로 유월절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48절) 동시에 그들은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이방인은 유월절 규례(무교병)를 먹지 못할 것이나 할례를 받은 후에는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추가적 규례였습니다.

1. 추가적 규례의 중요한 점
(1) 유월절 규례에 있어서 모든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절대적인 배제, 이것은 그만큼 철저한 구별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의식에 참여하는 범위는 완전히 개종한 모두에게 만 허용된다는 것입니다.
19절에 보면 ‘무릇 유교물(발효된 음식)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할례는 완전한 개종을 의미하므로 하나님은 이방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오늘날은 세례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성찬의식을 할 때 세례교인이 아니면 참예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개종하여 규례에 순복할 때 좋은 이스라엘 자국인과 완전히 종교적으로 동동한 위치에 허용되는 것이 유대인 율법의 원칙이었습니다.(레22:11비교)
(3) 양의 뼈가 부러지지 않은 것으로 하라는 명령(46절)은 민수기 9:12절에 반복됩니다.
“그 고기를 조금도 집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한 것은 내 대신 희생당한 어린양을 자기가 먹고 소화하여 완전히 자신의 양식(영적)으로 흡수 소화하여 생명의 에너지로 삶아야 한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4) 의식에 참예하는 자가 제한되었다는 것은 구원 받을 자가 제한된다는 속죄의 교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나라 건설을 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요. 제2의 이스라엘 건국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곧 우리 신자들에게는 우리가 세상의 죄악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며, 거듭 태어나는 새 생명을 얻는 날이기도 하는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유월절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한 날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롬10:10)

2. 한집에서 먹고 뼈도 꺾지 말 것(46-47절)
교회는 성찬을 단지 남겨 놓는다거나 밖에 가지고 나가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이 계율은 영적인 의미가 깊은데 “뼈를 꺾지 말라”는 것도 마음속에서 그리스도를 나누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의 신성을 분리해서는 안 됩니다. 또는 그리스도의 “상한마음” “또 다섯 상처” 처럼 그의 몸 일부를 분리시켜서 헌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이단들에 의해 일찍이 형성된 하나의 요점입니다. 곧 “한 사람 안에 완전하고 완성된 성품이 함께 있으니 결코 둘로 나눠질 수 없으며, 그것은 바로 그가 한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도(고전10:27-29) 성찬에 주의 사항이 있으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찌니라”(47절) 우리는 마음속으로 할례받은 그리스도인에 속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한 규례에 다 참예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강력히 요구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3. 평등과 관용의 사상
44절에 보면 주인과 종이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것은 기독교는 가장 위대하게 사회를 평등화 하는 종교입니다. 모든 회중이 다 그것을 먹었습니다. 희생된 양을 통하여 완전한 연합을 하고 교제함을 보여줍니다. 규례 속에 나타난 사상을 보면 기독교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그러움, 타국인에 대한 친절함이 나타나 있습니다. 기독교는 결코 편협한 종교가 아니라 관용의 종교이지만 그러나 반면 엄격한 차별과 제한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법을 준수하는데 참여의 순결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신성한 일이 무분별하게 더럽혀 져서는 안 됩니다. 또는 미신적으로 의식이 타락되어서도 안 됩니다. 그 안에 마치 구원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구주를 우상으로 대치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신앙의 순종은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축복을 받았습니다.(51절)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은 죄와 허물의 사슬로부터 구출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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