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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복장(출39:1-4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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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663회 작성일 08-07-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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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복장은 철저하게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만들어졌습니다.(1, 5, 7, 21, 26, 29, 31절) 이것은 제사장의 옷이 얼마나 거룩한 것이며 또 일이 얼마나 정확하고 신중하게 시행되어야 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아론의 제사장 직분(1절)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고찰(考察)되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친히 자신의 피를 흘려 희생되신 희생제물이며 제단이십니다.(히7:27, 13:10) 아론과 그 아들들은 날마다 자신의 육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는 신약의 신자들처럼 날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서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였습니다.(롬12:1절) 그러므로 제사장 옷은 정교하게(2-5절), 화려하게(6-21절) 아름답게(22-26절), 겸손하게(27-29절), 성결하게(30-31절) 만들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제사장의 의복은 하나님께 특별히 구별되어 헌신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도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하고 자기 목숨을 모든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했습니다.(막10:45) 23절에 보면 겉옷의 형태는 마치 남미 원주민들이 입고 다니는 비옷처럼 가운데 구멍을 뚫어 머리를 내 놓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입을 때는 머리 쪽으로부터 뒤집어 써야 했고(28:32절), 마치 한 장의 천으로 된 외투를 입는 것 같았습니다.
머리가 나오는 구멍 주위에는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32-43절에서 성막과 모든 기구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받은 양식대로 만들어서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며,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선물이 남아 있었으니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을 축복해 줌으로서 백성들이 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1. 제사장의 제복이 주는 영적인 의미
(1) 그 화려함, 그것은 금과 보석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꾸며졌습니다.(2-5절)
그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에게 영광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자신에 대한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십니다.(벧전2:9절) 지금 이곳에서 주어지고 있는 영적인 고결함과 아름다움은 이후의 참된 영광을 묘사한 것입니다.
(2) 그 목적: 이 제복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명예와 우아함은 우리 형제들 사이에서 그를 섬기도록 하기 위함이지 예배드리는 자들의 영적인 자존심을 지배하기 위해 주신 것은 아닙니다.

2. 여호와의 명령대로 정확하게 순종하여 완료됨.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하였더라”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행하고”(32절)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43절)
(1)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은 어떤 부분도 소홀히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것도 감소시켜서는 안 되며 모든 규례는 우리에게 주신대로 지켜져야 합니다.
(2) 더 함도 없었습니다.
세속적인 더 좋은 그들의 기호나 취미나 판단에 의한 첨가가 없었습니다. 유일한 갈망은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행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여호와만이 유일한 주인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를 경배하는 일에 있어서 그가 명하신 일은 신중히 지켜져야 합니다.
(3)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여호와를 이와 같이 섬기면 모세가 그들을 축복했던 것처럼 그 이상의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님도 비유에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25:21, 23절) 하고 축복했다고 하셨습니다.

3. 명하신 모든 역사를 필함(42-43절)
(1) 완벽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중지했다거나 어떤 논쟁이 있었다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만사는 끝날 때까지 거룩한 사업에 대한 인내로서 행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방해와 분쟁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2) 엄격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완성한 일을 관찰하고 검사할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인간의 기준으로 경솔한 칭찬과 허물을 꼬집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산에서 체재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준 식양을 기준삼아 하나님의 지시대로 완공되었음을 만족해했습니다. 모든 일은 설계가 중요합니다. 설계가 완성되었으면 그대로 진행되어야 하고 마지막 점검을 바로 해야 합니다. 건물로 말하면 준공검사를 필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야 하고 설계가 되었으면 그대로 살아서 마지막 후회 없는 마감을 해야 성공한 사람입니다. 중간에 설계 변경만 하다 주춧돌도 못 놓아보고 끝난다면 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이 되겠습니까? 또 자기 기준으로만 만족해하며 객관적으로나 더 나아가 하나님께 준공 필증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력을 분명히 평가하십니다.(고전3:13) 성경은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으며 예수님은 산상보훈(마5장-7장)에서 복된 삶의 정의를 분명히 제시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는 많은 불순종과 자기들의 이익만 추구했으나 이곳에 언급된 것처럼 순종했을 때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지금부터서가 중요합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축복만 하게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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