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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멸망(왕하25:1-30절) B. C 586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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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229회 작성일 12-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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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멸망(왕하25:1-30절) B. C 586년경


바벨론군은 18개월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한 후에 성벽을 뚫고 공격하여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에돔 쪽으로 도망하던 시드기야(요시야 왕의 삼남이며 여호야긴의 숙부)는 사로잡혀 눈이 뽑히고 결박된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 옥사하고 말았습니다.


1. 성이 파괴됨(1-12절)

예루살렘성은 주전 588년 1월15일에 시작되어 586년 7월 19일가지 18개월 동안 포위되었었습니다. 성안이 기근이 심하여 왕과 백성들이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이때 유다에 종말이 임한 줄 알고 시드기야와 그의 사람들은 도망하여 여리고 평지까지 왔을 때 시드기야 왕은 추격하던 갈대아 군사들에게 잡혀 바벨론 왕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시드기야의 목전에서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아 버렸습니다.(7절) 그 당시 거짓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이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었습니다.(렘7:4절) 예레미야 32:4-5절과 34:1-7절, 또 에스겔 12:13절은 시드기야가 도망할 수 없음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는 바벨론 왕은 볼 것이지만 바벨론 자체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달 후 바벨론 사람들은 성을 불태웠으며 성벽을 헐어버렸고 성전을 파괴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보다 성을 더 믿었다가 이렇게 망해 버렸습니다. 또 성전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렘7장) 종교적인 의식이 심판으로부터 구원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인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시127:1절)

8-12절까지는 예루살렘 성이 폐허되는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이때 “제3차 포로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것입니다.(B. C 586년)


2. 성전 기물들을 약탈해 감(13-17절)

바벨론이 성전의 기물들을 약탈해 가는 모습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성전 약탈 B. C 605년과 B. C 597년이 있었기 때문에 놋 제품 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성전 약탈 사건은 이사야와 예레미야에 의해 이미 예언되었습니다.(사39:6, 렘15:13절) 그들은 큰 놋 제품(놋바다)은 깨뜨려서 가져갔고(13절) 심지어는 성전의 두 기둥(야긴과 보아스)까지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했습니다.(16절) 여호와의 전의 그릇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우상의 전을 장식하기 위해 바벨론으로 옮겨졌으니(대하36:7)이 얼마나 하나님께 망극한 일입니까?


3. 무자비한 학살(18-21절) 

바벨론 장군 느브사라단은 예루살렘 성 안에 남아 있던 반 바벨론파 인물들을 립나(바벨론군의 사령부)로 끌고 가 무자비하게 처형했습니다. 처형당한 수는 왕의 시종들과 서기관을 포함 해 60명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4. 유다에 남은 자들을 통치하기 위하여 총독을 세움(22-30절)

이때 임명된 바벨론 왕의 총독은 그달리야였습니다. 그달리야는 미스바에 본부를 정하고, 흩어졌던 유다인들을 다시 모았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바벨론 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달리야는 그들에게 바벨론에게 충성하자고 권면했습니다.(24절) 그러자 그들의 두목인 이스마엘(왕족)은 이것을 시기하여 추종자 12인을 이끌고 가서 그달리야와 그를 따르던 자들을 쳐 죽이고(25절, 렘4:1-7절)) 음모가 드러나자 유다인들이 안전을 위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이후에 이스마엘은 요하난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이 애굽으로 건너가는 것을 극구 만류했습니다.(렘42:10-22절) 이렇게 하여 바벨론 70년간의 포로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교 훈: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신 모든 것을 이렇게 그들에게서 삐앗기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지키지 못하면 빼앗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제외한 유다(남쪽 왕국)의 20명의 왕들의 통치기간은 대략 390년 이었고 다윗과 솔로몬과 사울 시대까지 합하여 120년을 더하면 약 500년의 역사(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통치한 중복된 기간을 감안한 숫자임)는 이렇게 끝나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왕국의 백성들에게 무서운 진노를 내리심으로서 예언하신 말씀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보좌와 성전과 성읍과 땅을 주셨으며, 이를 각각에 대해 진노를 쏟으셨습니다.(렘25장-34장, 대하36장 참조)

이러한 몰락의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①왕들은 차례 차례 번갈아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②선지자들의 예언을 무시했었습니다.(사39:6, 렘15:13절)

③그들의 멸망은 전투력의약하나, 내분 때문이나 동맹국의 배반이나 유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며 순종을 호소하고 계십니다.(사1:16-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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