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책의 발견(왕하22:1-20)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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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책의 발견(왕하22:1-20)

요시야 왕은 아몬의 뒤를 이어 8세 때 유다 왕이 되었고 31년간 치리했습니다. 그는 유다 왕국 최후의 종교 개혁을 일으킨 인물이었습니다. 요시야의 탄생은 이미 360년 전에 선지자에 의하여 예언되었었습니다.(왕상 13:2)

1.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함(1-7절, 대하34:3)

요시야는 통치하기 8년째 되는 해에 여호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종교 개혁을 단행했고 12년째부터는 6년 동안 모든 우상들을 나라 안에서 제거하고, 18년 째 부터는 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그 당시 활동하던 선지자는 스바냐와 예레미야였습니다. 당시의 대제사장은 힐기야였습니다.(4절) 그는 새로운 복구를 하기에 앞서 과저의 죄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요시야의 부흥운동”은 표면적인 것이어서 백성들의 마음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왕과 지도자들은 진지했으나 백성들의 마음은 우상숭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2. 율법책의 발견(8-14절)

성전 재건을 하던 중 제사장 힐기야가 오래전에 버려졌던 모세의 율법 사본을 발견하여 서기관 사반에게 주어 읽게 했습니다.(8절) 사반은 성전 복구 사업을 복명(復命)하기 위해 왕에게 갔을 때 그 율법 책을 왕에게 읽어줄 때 왕이 듣고 유다에게 큰 저주가 임하게 될 것을 깨닫고 그의 옷을 찢었다고 했습니다.(11절) 요시야는 아직 유다 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바랄 여지가 있는 지를 여선지자 훌다에게 물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때 예레미야는 소망을 받았지만 아직 연소한 관계로 제사장 일행은 훌다에게 찾아갔을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훌다 외에 미리암(출15:20), 드보라 등의 여선지자가 있었습니다.(신약시대는 안나:눅2:36절)

3. 훌다의 예언(15-20절)

(1) 훌다는 먼저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게 내릴 재앙을 선포했습니다.(16-17절)

(2) 두 번째로 하나님 앞으로 돌아 온 요시야 왕은 이 재앙에서 제외 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18, 20절)

따라서 요시야 전사(戰死)(왕하23:29-30절)는 재앙이 아니라 오히려 유다에게 임할 재앙을 보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섭리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렘22:10절)

교훈: 

1. 요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 유다는 온통 불경건과 부패가 만연 된 때였습니다.

그의 부친 아몬왕은 어떠했습니까? 그러나 요시야는 자기 우상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으니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을 섬길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내가 처한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못 섬긴다는 변명을 하는 어리석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2. 우리도 잃어버린 율법 책(말씀)을 찾읍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이 먼지에 쌓인 채 놓여있지 않습니까? 성경책은 있으나 읽지는 않고 계시는지요? 율법 책을 읽을 때 요시야왕은 슬픔과 수치로 인하여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래서 요시야 왕 18년에 지킨 일이 없던 유월절을 여호와 앞에 지켰다고 했습니다.(왕하 23:22-23절)

3. 요시야는 단지 자기 혼자만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영향력이 미치는 한 다른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을 알고 섬기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일에 있어서는 아무리 빨리 시작해도 결코 너무 빠르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