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문둥병자)을 깨끗케 하는 과정(14장) - 봉독14:1-9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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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문둥병자)을 깨끗케 하는 과정(14장) - 봉독14: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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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406회 작성일 08-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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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이 나은 후에 행한 정결의식에 대한 규례입니다. 이 의식 속에 담긴 교훈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정결케 된다는 사실입니다. 곧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다시 정결케 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 제사장이 문둥병자에게 감(3절)
문둥병자는 진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금지 되었으므로 제사장이 “영문 밖으로” 나와 그에게 가야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 받도록 하기 위해 “영문 밖에서”죽으신 그리스도를 잘 상징하고 있습니다.(히13:10-13절) 우리가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셨고 잃은 자를 구원하셨습니다.(눅19:10절)

2. 제사장이 제물을 바침(4-7절)
이 의식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아름답게 상징합니다. 문둥병이 나았으면 제사장은 새 두 마리를 가져오게 하고 한 마리는 흙으로 만든 그릇(토기, 질그릇)에 놓고 죽입니다. 물론 새들은 도자기에서 살도록 창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늘을 날도록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기꺼이 하늘을 떠나 몸을 입으시고 즉 흙으로 된 그릇에 자기를 담고 우리대신 죽으셨습니다. 새를 죽일 때 어디에서 잡았습니까?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것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살아있는 새를 취하여 죽은 새의 피에 적신 다음 놓아주었습니다. 이 규례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얼마나 생생한 예화입니까? 그 다음에 제사장은 약간의 피를 문둥병자에게 뿌렸습니다. 왜냐하면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히9:22절)

3. 문둥병자는 몸을 씻고 기다림(8-9절)
제사장은 이미 그가 깨끗하다고 선언했지만 문제는 문둥병자 자신이 인정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확신입니다. 그래서 몸을 씻은 것은 육신과 영의 불결함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는 신자를 나타냅니다.(고후7:1절) 우리가 구원 받은 후에 우리의 생활에 흠이 없이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제8일이 되기까지(8은 부활의 수이며, 새로운 시작의 뜻) 기다려야 한다는데 영적인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4. 문둥병자가 희생제물을 드림(10-32절)
문둥병이 나은 사람은 오랫동안의 부정을 씻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렸으며 번제는 온전한 삶을 다시 한번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하여 드렸습니다. 소제는 순종에 대한 맹세로, 속건제는 병에 걸려 있었던 동안에 범했던 십일조나 첫 소산물에 대한 죄 때문에 드렸습니다. 속건제는 그가 낭비했던 생애로 인한 손해를 복구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21-22절은 가난한 문둥병자를 위한 의식의 규례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은 그 양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힘이 미치는 대로” 바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난한 자들은 제8일째 드리는 제물로 숫양 한 마리와 비둘기 둘, 그리고 소제물 약간과 기름 한 록(약0.3ℓ)을 바쳤습니다. 이 규례가 주는 교훈은 그리스도를 거절했거나 떠나 있었던 만큼 빚은 더 커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4-20절에 보면 매우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입니다. 제사장은 피를 취하여 오른쪽 귀, 오른쪽 엄지손가락,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른다고 했는데 그것은 전체 몸이 피 값으로 산 바 되어 하나님께 속한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제사장은 피에 기름을 붓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있어 하나님의 영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피를 기름에 붓지 않았습니다. 기름을 피에 부었습니다. 그것은 피가 칠해진 곳에서 하나님의 영이 일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기름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 사람의 머리에 부으며 이렇게 함으로서 새로운 생활을, 새로운 사명을 감당케 했던 것입니다.
레위기8:22-24절에 보면 제사장의 임직 시에도 비슷한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이것은 곧 문둥병자를 제사장 취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벧전2:5절) 이 얼마나 감격스런 은혜입니까?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은 우리가 그를 신뢰할 때 우리의 삶에 피를 바르시고 기름을 부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건물에 발생하는 문둥병을 진단하는 규례(33-47절)
이 규례를 지시받던 곳은 천막생활을 하던 광야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34절)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건물에 곰팡이가 발생하면 진흙뿐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돌까지 빼내고 다른 돌을 끼었습니다. 곰팡이가 심한 경우에는 집 전체를 헐어서 성 밖에 버렸습니다. 건물에 발생하는 곰팡이의 특징은 빛깔이 있다는 것입니다.(푸르거나 붉은 색) 34절에 보면 문둥병 색점은 어떻게 생긴다고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벌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만드시고 축복도 저주도 하십니다.(사45:7절) 그러므로 성경은 철저히 일원론(一元論)을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재앙이라도 마지막에는 성도에게 유익하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롬8:28절)

6. 48절 이하는 건물을 정결케 하는 의식입니다.
제사장은 그 집이 정하다고 진단되었을 때 14:5절 이하에 문둥병자의 환처가 나았을 때처럼 새를 가지고 정결례를 행하도록 했습니다.
결 론: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하나님을 찬미하며 살아야 할 우리가 정결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 못할 때 각종 질병에 걸리도록 하셨고 그에 대한 예방책과 처리 방법까지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영적생활과 절대적 관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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