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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937회 작성일 09-0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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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정착했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을 지적하며 경고한 내용을 다섯 가지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 적과의 타협(7:1-16)  2. 적에 대한 공포심(7:7-12)    3. 번영과 자기 만족(8장)
오늘은 4번째 교만 문제와 5번째 고의적인 불순종에 대하여 경고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4. 교만(신9:1-10:11절)
그들이 가나안 이방민족을 정복하고 난 후에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 것이 그들 자신의 의(義)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 교만의 유혹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이 얻은 모든 승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은 그의 조상들과 맺은 약속(창15장) 곧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약속들을 이루시기 위해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땅을 소유할만한 능력도 자격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그는 이방민족을 몰아내시려고 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이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이방민족의 죄 때문이었습니다.(신9:5절) 모세는 이스라엘의 전체 역사(歷史)가 의(義)가 아니라 반역으로 일관되어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신9:6절)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노하게 하였습니다. 시내 산에서는 우상을 만들었고(12절), 가데스바네아에서는 불신앙으로 인하여 반역하였습니다. 모세가 중재하지 않았다면 전 민족이 멸망을 받았을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 진리가 적용됩니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 받았으며(엡2:8-10) 우리가 그를 위해 일하게 되는 것도 받은 은혜 때문입니다.(고후15:10, 롬12:6) 우리에게 물질적인, 영적인 축복들이 있다면 이는 우리의 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축복들을 받았을 때 겸손해야지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영혼을 인도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에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사용하려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모세가 그의 민족을 위해 중재하여 그 민족을 구원한 것과 똑같이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며, 우리를 위해 중재하시기 위해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오늘날 무엇이든 소유하게 된 것은 예수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아마도 최악의 종류의 교만은 “영적인 교만”일 것이며, 바리새인들에게서 이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은사나 은혜를 자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을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5. 고의적인 불순종(10:12-11:32절)
이 부분은 이스라엘이 약속된 땅에 살면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법들을 재 고찰하고 적용하기에 앞서 모세가 마지막으로 호소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신12:1이하) 모세가 하는 말은 “나는 여러 가지 법을 줄 것이나 여호와께서는 진실로 이 한 가지 것을 요구하신다. 그를 경외하고 그를 사랑하고 그를 섬기라, 그러면 그가 너를 축복하실 것이다”(신10:12절) 할례는 언약의 표시였습니다.(창17장) 이 의식(儀式)은 그들이 방황하는 동안 무시되었었습니다.(수5장)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영적인 할례, 곧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양도하는 것입니다.(10:16절) 사람이 육체의 의식을 행하고 영적인 결과를 이루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정말 문제되는 것은 마음이라고 11장에서 밝혔습니다. 그들이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요14:21절) 물론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들과 심판들을 보았으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은 다른 모든 나라들 중에서 그들을 선택하신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들이 그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절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땅에 일단 들어가면 우리가 좋은 대로 살 수 있으며, 그곳의 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지 않음을 그들에게 알립니다. 약속의 땅은 애굽과 같지 않습니다.(11:10-17절) 애굽에서는 사람들이 농작물에 물을 대기 위해 더러운 나일 강에 의존했으나, 가나안에서는 하늘로부터 일 년에 두 번 비가 와서 백성들이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땅에 열매 맺는 일이 하늘로부터 비에 의존하였듯이, 오늘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얻기 위한다면 “축복의 소나기”에 의존해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비를 내리지 않을 것인데 이스라엘의 역사 중에 이런 일들이 여러 번 발생했습니다. 결정의 시간은 왔습니다.(11:26-32절) 그들은 축복과 저주 가운데서 그 중의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그 근본 원리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그는 우리와 수고한 것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저주를 내리시고 징계할 것입니다. 순종은 행복에 이르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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