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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분배(수13:1-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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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111회 작성일 09-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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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할 당시는 B. C 1400년경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 늙어서 군인으로서의 임무수행은 어려웠지만 이제 정치가로서 수행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비로 결정되는 땅을 각 지파가 불평 없이 받아드리도록 하고, 빨리 이 땅에 정착하여 남은 거민들을 추방하는 중요한 일을 해야 했습니다.

1. 아직 점령되지 않은 지역(1-7절)
아직도 점령되지 않은 지역이 많이 있었는데 서쪽 해안과 남쪽 광야지대와 북쪽 산악지대에는 아직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7절까지는 앞으로 점령하여야 할 남은 땅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슬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명한대로 이스라엘에게 분배하되 남은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요단 동편 땅을 분배 해 주었습니다.(수1:12-13절) 이곳에서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아직도 점령되지 못한 가나안 땅을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라고 하신 것은 우리에게  최종적이고 영원한 안식이 미래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르우벤 지파의 분깃(요단동편) (8-23)
르우벤 지파의 분깃은 주로 그 전의 시온 왕국이었습니다.(21절) 헤스본은 그 왕국의 수도였습니다.(10절, 12:2절) 요단강 동편 곧 사해(死海)바다 동편이며 갓 지파의 분깃과 연접된 아래 부분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모세가 정복한 곳으로 아직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쫓아내지 아니하였는데 그 땅을 분배받은 르우벤 지파는 남은 땅을 평정하는데 열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 보다는 자신들의 일에 더 열심을 내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몫을 다 찾아 누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르우벤 지파는 받은 것에만 집착했기에 그들을 쫓아 내지 않아서 그술과 마아갓 사람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했다고 했습니다.

3. 갓 지파의 분깃(요단 동편) (24-28절)
모세가 정복하여 요단동편을 분배받았으나 25절에 암몬 땅의 절반만 제시된 것은 암몬 자손을 다 몰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이것은 장차 이스라엘의 시험거리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사사기 10:6절에 보면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목전(目前)에서 그들의 신들을 섬기고 하나님을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죄를 회개하되 철저히 해야 하며, 불의한 요소들은 사전에 뿌리를 뽑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생활과 인정(人情)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간과(看過:overlooking)하지 말아야 합니다.

4. 므낫세  반지파의 분깃(수13:29-32절)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요셉의 두 아들입니다. 이스라엘의 12 지파 중 레위지파는 기업을 주지 않았으니 하나님이 그 기업이 되셨다고 했습니다.(33절) 갓 지파가 빠지고 요셉의 두 아들이 들어가 분깃이 12지파에게 주어지게 된 것인데 므낫세 반지파도 갈릴리 바다 남동쪽이며 갓 지파의 윗부분인 요단 동편 여리고 맞은편을 분배 받았던 것입니다. 곧 모압 평지였습니다.  나머지 므낫세 반 지파도 요단 서편 여리고 평지를 분배 받게 되는데 므낫세 지파가 받은 영토가 12 지파 중 가장 넓었습니다. 그것은 야곱이 요셉을 축복한 내용대로 후손이 축복받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49: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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