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둘라와 야일, 입다 시대(삿10:1-11:40)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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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둘라와 야일, 입다 시대(삿10: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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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133회 작성일 09-08-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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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는 23년, 야일은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는데 이 기간은 평화로웠습니다. 이 두 사사는 직분을 다하고 나라를 위하여 일하였으므로 “하나님을 영광되게 했으며” 아비멜렉처럼 왕의 권세를 자랑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그들이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1. 사사 둘리(1-2절)
둘리는 잇사갈 지파의 자손이었으며(창46:13, 민26:23) 그는 다스리는 직권을 맡게 되었을 때 에브라임 산지로 와서 거하였습니다. 그는 아비멜렉의 횡포로 상처받은 백성을 낫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온히 다스렸으나 특별한 업적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2. 사사 야일(3-5절)
입다와 함께 요단 건너편에 있는 므낫세 (반(半)지파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야엘의 중요 업적은 많은 자녀를 두어 가문을 영화롭게 했다는 점입니다. (4절) 그가 나귀 30을 두었었다는 것은 각 곳을 돌아다니며 백성을 살피는 순회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성읍들을 하봇야일이라고 한 것은 천막촌으로 이루어진 성읍이란 뜻입니다. 서로 밀집하여 성읍처럼 한 울타리 안에 살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사사 입다
사사 입다에 관한 기록은 12:7절까지 계속됩니다.
(1) 다시 온 역경
이스라엘은 다시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목전(目前)에서 악을 행했다고 했습니다.
1) 그들은 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마치 모든 나라의 신들을 수입해 온 것 같았습니다.
아람, 시돈, 모압, 암몬 그리고 블레셋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것은 이웃 나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환심을 사기 위한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재산을 투자하여 신당을 짓고 우상을 사 들이는데 낭비 하였습니다.
2) 그들은 여호와를 버려 섬기지 않았습니다.(6절하)
예수님도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우상 중심으로 기우려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블렛세과 암몬 사람들의 손에 붙이셨으니 두 나라의 틈바구니 속에서 열여덟해년 동안 비참하게 짓밟혔습니다. 암몬은 롯의 후손으로 비천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가장 유명한 지파인 유다와 베냐민 에브라임 지파를 정복하였으니 곤고가 심하였다고 했습니다.
(2) 이스라엘의 회개(삿10:10-18절)
이스라엘은 고통 중에 그들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10절) 고문당한 죄인처럼 그들의 잘못을 이제야 시인하고 매 맞은 아이들처럼 잘못을 고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죄를 고백하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어 깨닫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주신 것이 큰 은혜인 줄 믿습니다.
①지금까지 고통당할 때마다 구원해 주신 것을 상기시킬 때 책망의 말씀이 가슴을 찔렀을 것입니다.
13절에 더 이상 반복하면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고 강력하게 책망하셨습니다.
②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곤고를 인하여 근심까지 하셨습니다.(16절)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의 가증한 일에 상심하십니다.(겔6:9) 그러나 의로우신 빛들의 아버지, 자비의 하나님은 백성이 호소할 때 부모와 같이 벌을 기꺼이 거두어 주십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 사망에 이르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십니다.
③암몬 자손들은 무자비하게 그들을 멸하려 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한 마음으로 뭉쳤습니다.(17절) 악령들도 하나님께 대항하려고 뭉칩니다.(계16:16)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영광을 위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을 때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주시어 선택된 자를 도우셨습니다.(삿11:29) 사심 없이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일할 자를 선택할 때 하나님은 선택 된 자를 너그럽게 인정하십니다. 이 회의에서 선택된 사사가 바로 입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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