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기드온 Ⅰ. (삿6:1-32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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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기드온 Ⅰ. (삿6:1-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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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078회 작성일 09-07-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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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11:32절에 보면 기드온이 사사들의 명단에서 제일 앞에 나옵니다. 비록 그가 자주 의심에 사로잡혀 흔들렸지만 그는 여전히 “믿음의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담하게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훈련 받은 군인이 아니라 농부였음을 볼 때 그의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기드온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통하여 영적인 교훈을 얻고저 합니다.

1. 겁쟁이 기드온(6:1-24절)
(1) 사사 드보라의 활약으로 가나안 왕을 물리친 후 40년 동안은 태평하였는데 이스라엘은 또 예전처럼 타락하여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정복된 지 불과 7년이었지만 그들은 약탈과 파괴를 마구 일삼아 이스라엘 공동체는 극도로 피폐해져 갔습니다. 미디안, 아말렉, 동방사람들이 수확기가 되면 메뚜기 때 같이 몰려와 수탈 해 갔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애굽에서 해방시켜 이곳까지 인도해 낸 역사를 되새겨 보게 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음을 질책 했습니다.(1-10절)
(2) 기드온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6:11-16절)
그때 기드온이 숨어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큰 용사”라고 불렀습니다.(12절) 그때 기드온은 의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자에게 여호와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시지 않고 버리셨다고 불만을 토하자 사자가 너는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14절)고 했습니다. 그때 기드온은 내가 어떻게 그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겁을 먹고 변명했습니다. 자기 집은 므낫세 지파에서도 미비하고 자기는 더더욱 자기 아버지 집에서 제일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믿지 않았으며 자기와 같은 농부를 사용하여 “어떻게 민족을 구원하실 수 있을까?”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는 겁쟁이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계속하여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을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고 더욱 강하게 권면했습니다.
(3) 표징(表徵)을 구한 기드온(삿6:17-24절)
기드온은 끝내 믿지 못하고 “주가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확실한 징표를 보기를 원했습니다.(14-18절) 그래서 염소새끼를 잡고 제물을 준비하여 사자의 지시대로(20절) 제물을 드리니 사자의 지팡이가 제물에 닫자 제물(祭物)은 불타버렸고 사자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그제서야 기겁을 하고 죽을 까 겁을 냈을 때 하나님께서 안심시켰고 정신이 든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壇)을 쌓고 그곳 이름을 “여호와 샬롬”(평강)이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여호와 자신인 동시에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

2. 도전자 기드온(삿6:25-32절)
이날 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수소를 취하여 자기 아비 집에 있는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 그 나무로 번제를 드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가족과 성읍 사람들이 두려워 밤에 그대로 수행했습니다.(25-27절) 하나님은 거룩한 땅을 적들로부터 해방시키기전에 하나님 자신만이  이 땅의 주(主)이시며 바알신은 단지 헛된 우상임을 기드온에게 먼저 깨닫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사사직을 자신의 집 문제부터 정리시켜 일과 더불어 출발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과감히 내 속에 있는 우상, 내 집의 우상을 훼파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우리의 신앙적 확신이 와야 하고, 자기 간증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자기 집과 그 성읍에 어떤 소동이 일어났겠습니까? 부화뇌동하기를 좋아하는 성읍 사람들이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의 집으로 몰려와 기드온을 끌어내서 죽여야 한다고 난리법석이 일어났습니다.(30절) 이때 요아스가 논리 정연한 설득을 합니다.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을 하느냐? 바알이 과연 살아있는 신이라면 가만히 있었겠느냐? 바알 스스로 쟁론할 것이라”(31절)고 말하자 오히려 몰려들었던 사람들이 돌변하였고 오히려 기드온을 “여룹 바알”(바알은 싸울지어다)이라고 했으니 바알이 헛된 우상임이 반증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그들은 기드온을 지도자로 삼았으며 군대를 모아 싸움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겁쟁이라도 필요하시면 담대한 체험을 얻게 하시고 공인받게 하시어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하나님께서 하시며 하나님께서 어떤 기분으로 어떤 사람을 택하여 사용하실 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자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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