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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계(롬13:1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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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462회 작성일 10-07-25 13:05

본문

 본문 말씀은 30세까지 “내일은 없다”는 “먹고 보자 놀고 보자”는 쾌락주의 사상이 주체인 “마니교”에 빠져 30세가 넘도록 세상에 미쳐 살던 어거스틴이 우연히 성경을 읽을 때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고 꼬꾸라졌고 그의 인생이 180°로 변하게 되었다는 유명한 말씀입니다.

본문은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밤이 깊고 낮이 가까워졌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고 했습니다. (11-12절)

여러분, 자주 세상을 돌아보십니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은 상념(想念)을 자주 해 보십니까?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해답을 얻었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우주의 창조자요, 섭리자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곧 시간이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내 시계를 따라 내 시간을 쓰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계에 따라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시간을 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합니까?


1. 나의 시간 곧 나의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시간을 고마운 마음으로 귀중하게 써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다”(엡5:16)고 경고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별 것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나에게 주신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시간이 자기 것인 양 마구잡이로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두 종은 주인이 맡긴 달란트가 자기 것이 아니며 주인이 자기를 믿고 맡겨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기에 신실한 종이라고 인정받았고 다른 한 종은 자기 마음대로 땅에 묻어두고 생판 놀기만 하다 주인이 왔을 때 그대로 가져갔다가 무익한 종이라고 책망 받고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났습니다.

성경은 무익한 종을 악한 종이라고까지 정의 했습니다. 그 악한 종은 하나님의 시간을 자기 시간으로 착각하고 그 시간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산 사람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검토한 역사가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특수하게 머리가 좋거나 환경이 좋은 사람들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위하여 한 가지 일에 헌신한 사람들이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시간과 삶을 허송하지 말고 확실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또 그 방향을 향해 헌신해야 합니다.

전직 대통령 중에 발음이 시원치 않은 분이 어느 도시에 내려가 연설을 하였는데 “여러분 이 도시를 유명한 강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러자 수행하는 외무장관이 깜짝 놀라 “각하 강간 도시가 아니라 관광도시입니다” 하고 정정해 주자 그 대통령이 자존심 상한 목소리를 “애무 장관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애무나 열심히 하세요” 했답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한국 연속극을 보면 “다 먹자고 하는 짓인데” 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건물인 나의 인생이 먹자고 하는 짓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2. 하나님의 시계를 따라 산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방향으로 내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시간을 묻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아십니까? 잠에서 깰 때가 되었습니다”(롬13:11절) 바울은 하나님의 시계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계에 의하면 깨어서 벌써 작업을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인데 아직 자고 있느냐?” 하는 영적인 각성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아직도 많은데 왜 머뭇거리고 있느냐고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5:31-36절에 “최후의 심판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천국에 들어갈 자와 지옥에 갈 자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천국을 차지할 자는 그리스도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 드리고 위로한 사람들입니다. 지옥에 가도록 구별된 자들은 그리스도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본체만체한 사람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생에 들어갈 자와 영벌에 들어 갈 자 똑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34절)고 하시며 “내가 굶주릴 때, 목마를 때, 헐벗었을 때, 병들었을 때 돌보았고, 감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느니라”고 하자 그들은 “언제 우리가 그렇게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왼편에 있는 영벌에 들어갈 자들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41절) 고 하자 가들도 “우리가 언제 그런 자들을 돌보지 아니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때 도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45절)고 똑같은 대답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자기의 인생을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내 시간이 아니라, 내 물질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바로 살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영생을 얻을 수도 있고, 영벌에 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도박과 유흥의 도시인 애틀랜틱 시티의 St. James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15명이 모인 마지막 예배에서 Russell gale은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도박장에서 사람들은 눈빛이 빛나고 시간과 돌을 버리면서 밤새워 깨어 있습니다.

만일 기독교인 들이 주님을 위하여 눈이 빛나고 그들의 시간을 바친다면 오늘 교회 문을 닫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무엇을 위하여 눈빛이 빛나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하여 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양과 염소를 구별할 날이 속히 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내 시간표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시계대로 사는 사람은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 성도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왕정시대 언제나 암흑시대였습니까?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통치하던 시대였습니다. 아합왕은 시돈 사람의 왕 옛 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여 우상 바알신을 섬겼습니다.

아합왕의 불의한 부패정치는 하나님과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않은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왕의 타락과 부패는 그 시대와 역사를 어둠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3년 동안 기근이 들었습니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아무리 옥토라도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 땅은 사막화되고 만답니다. 죄악으로 물든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퍼부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은혜가 풍성한 분이신지라 기근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땅에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때 엘리야가 백성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리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로 대답지 아니하는지라”(왕상18:21) 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바알을 같이 섬기는 혼합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둘 사이에서 머뭇거렸고 분명하고 명확한 말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의식이 분명해야 합니다, 생각과 말이 명쾌해야 합니다. 누가 그랬습니까? “인생을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머뭇거리다 보면 좋은 세월 곧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이제, 하니 못하니 줄다리기 할 때가 아닙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낭비하는 자체가 죄입니다. 잘못 사용하는 것은 더 큰 죄입니다. 어디에 과감히 투자 하시겠습니까?

귀한 일, 좋은 일, 시간을 주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과감히 투자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젊은이들의 가슴은 거선의 기관 같아야 합니다. 일하지 않고 주저앉아 머뭇거리는 사람들의 눈치만 보다가 일할 시기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목회를 늦게 시작했기에 오후에 포도원에 온 일꾼처럼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니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누가 돌을 던져도 맞으며 할 것입니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옳다고 생각하면 그 일을 과감히 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일해 봅시다. 혼자서는 못합니다.

2차 대전 때 참전 용사들이 마련한 공연장에 올라온 유명한 미국의 연예인 지미 듀란테가 너무 바빠서 10분밖에 출연 할 수 없다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30분이 되어도 내려오지 않더랍니다.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내려오지 않자 매니저가 쩔쩔 맸습니다. 늦게야 내려온 지미에게 “왜 빨리 내려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나도 그리려고 했지만 저 무대 앞줄에 있는 참전 용사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팔 한쪽씩이 없었는데 서로의 한쪽 손을 맞대어 열심히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더랍니다.

그렇습니다. 함께 손바닥을 마주쳐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유능한 선장에게는 파도와 싸워주는 성실한 선원이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장군에게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 용감한 병사가 있습니다.

위대한 아들 뒤에는 예외 없이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지 않습니까? 생리적으로 우리 몸의 세포는 다른 세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세포가 만들어진 이유는 다른 세포들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도록 서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혼자서 존재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암세포랍니다. 이 암세포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 파괴된 생태의 조직 유지에 관계없이 끝임 없이 자라기만 한답니다. 자기만 자라기 위해 다른 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서운 암세포인 것입니다.

여러분, 혼자서는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나쁜 일에 야합 하지 말고 좋은 일에 정상 세포처럼 우리들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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