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삼상2:1-11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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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는 찬양과 감사의 노래였습니다.(시72:19 다윗의 기도참조) 이 노래는 신약의 마리아의 찬가(눅1:46-55절)와 유사한 까닭에 구약의 찬가(Magnificate of the OT)로 불립니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통한 왕권 수립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역사에 중대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리라는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 유일한 반석이신 여호와 찬양(1-8절)

한나는 여호와를 거룩하신 유일자로, 또한 의의 유일한 반석으로 찬양했습니다. 여호와는 전능하심과 의로서 온 땅을 다스리시며, 교만한자와 높은 자를 낮추시며,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십니다. 1절의 뿔은 그녀의 내적 기쁨에 수반되는 힘과 용기의 상징이며 종국적으로 그리스도의 나라와 교회의 승리에 대한 예언입니다. 여호와는 절대 주권(主權)을 가진 하나님이심을 찬양했습니다.

2. 거룩한 자를 지키시는 하나님(9-10절)

한나는 하나님께서 거룩한 자를 지키시며 악인을 사라지게 하시며 온 세상을 심판하시며,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찬 말로 끝을 맺습니다.

3. 주안에서 기뻐한 한나

한나는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1절) 했습니다. 그것은 옛날의 고통을 상기케 한다. 이제 짜증과 내적 고통은 끝났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총의 햇살이 그녀에게 비취게 된 것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한나는 옛날의 한나가 아닙니다. 원통함과 격동 때문에 (1:16절) 울고 있던 여인이 아니라 이제는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노래는 ①감사의 찬송이고 ②헌신 ③승리 ④믿음 ⑤예언적 소망이 있는 찬송이었습니다.

그녀는 ①여호와의 인격성(2, 3절)  ②여호와의 섭리의 작용(4-8절) ③여호와 왕국의 설립(9, 10절)을 노래했습니다. 우리도 매일 하나님의 은총의 햇살이 우리의 심령에 비취어져서 한나와 같은 찬양이 넘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거기에는 한나의 인내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간과하지 맙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06-22 00:02:21 성도 나눔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