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겸손한 기도 (삼하7:17-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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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겸손한 기도 (삼하7:17-29절)
다윗은 분에 넘치는 큰 은혜에 접하고 나서 여호와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감사의 내용(18-24절)과 소원을 구하는 내용(25-29절)으로 구성됩니다.
1.감사의 기도(7:17-24절)
나단은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이 모든 말씀을 묵시(黙示)대로 (14-16절)
다윗에게 고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어떻게 됐습니까? 나단의 말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사신의 말로 100%수용했습니다.
(1)기도의 장소
물론 어디서 기도하던 여호와 앞에서처럼 마음을 정돈하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
겠지만 하나님이 자기 피로사서 세우신 교회의 공동체 일원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교회당에서 기도할 때 마음 자세를 정돈하는데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막11:17)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2)기도의 자세
다윗은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아서”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마음을 정돈 하는데
가장 적당한 몸가짐이었을 것입니다. 신약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회당과 큰 길 어귀
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게 보이려는 허세라고
예수님도 좋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다윗의 마음가짐을 잘 알 수 있습니
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는 언제나 그래야 합니다.(시57:7절)
(3)기도의 내용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 심과 사랑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주 여호와
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 간대”(18절)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근본을 상기하며(8절) 자기집안의 공적을 천시 여겼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낱 벌레만도 못합니다. 다윗은 이 모든 업적이
하나님의 허락으로 된 것을 인정 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
다고 했습니다.(약4:6절)
다윗은 자신의 작음을 알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22절).
그래서 주께서 저희 하나님 되심을 더욱 감사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24절)
2.소원을 구하는 기도(25-29절)
하나님의 사자의 전갈을 그대로 받고, 믿은 다윗은 주의 선한 뜻을 내게 약속하셨
으니 종의 집을 영원히 확실하게 해 주실 것을 간구 했습니다.(25절)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면서 우리는 더욱 간절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깨닫는 은혜가 귀한
것입니다.
혀에서만 나오는 기도는 하나님을 즐겁게 못합니다. 마음에서 나온 기도라야 합니
다. 깨달았을 때 마음을 들어 받치고, 쏟아 붓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아들
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잠23:26절) 하셨
던 것입니다.
또 다윗은 주의 이름이 영원히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든 기도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소원기도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
행되기를 기도 했습니다.(25절)
우리는 주신 약속에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십니다.
3.자기 집을 위해 기도한 다윗(29절)
하나님의 약속은 특별히 그의 집에 관계된 것이 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을 위
해서 기도했습니다. “주의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주의 집이 영원히 복 받게 하소
서” 그것은 왕권 계승이 멸절 되지 않으며 그 나라가 메시야의 나라에서 완성되고
변영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아브라함처럼 “약속하신 그 일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 하셨습다.”(롬4:22절)
다윗의 기도는 그 뿌리에서 “왕중왕” 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왔고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영원히 좌정하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으신 것에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건설하는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
은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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