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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고귀한 생각(삼하7: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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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349회 작성일 10-08-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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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은 언약궤를 옮겨 성막에 안치 하였습니다. 그는 나라도 튼튼하여졌으니 성전을 짓고 예배드림이 마땅하다고 여겨 성전 건축을 생각하였고 나단 선지자도 이에 동의 하였습니다.(3절) 다윗은 자기는 백향목 궁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했으니 참으로 복 받을 마음이었습니다.(2절)


1. 감사 속에 근심한 다윗(1-3절)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사방의 적을 파하시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제 쫓기는 생활과 방랑생활은 끝났습니다. 백향목 궁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자기를 존귀케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실 때 하나님과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왕궁에 편히 앉았을 때 “자기의 일을 행한”(단4:29-30절) 느브갓네살왕과 비교됩니다. 다윗은 자기가 백향목 궁에 거하는 것이 조금도 즐겁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와 의논했습니다. 그때 나단은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3절)라고 권고합니다. 나단은 다윗의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않았지만 벌써 감(感)을 잡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에 부창부수(夫唱婦隨)란 말이 있듯이 선지자와 다윗은 하모니(Homoney)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언제나 서로를 격려해야 하며 서로 선한 일이나 말을 하도록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히10:24-25절)


2. 선지자 나단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4-17절)

나단은 밤에 말씀을 묵상(黙想)했음이 분명합니다.(4절) 하나님은 어두울 때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창15:5) 시17:3절에도 “주께서 밤에 나를 권고” 하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은 그 일을 하라고 격려했던 바로 그 사람 나단을 통하여 말씀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헷갈리게 하지 않으십니다. 다른 예언자를 통해 말씀을 주셨다면 나단은 멸시 받게 될 것이고 다윗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예언자의 명예를 높이고 다윗의 고결한 뜻을 실행하게 했습니다.


※나단을 통해 다윗에 주신 맷세지

(1)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려는 다윗의 의도를 기각(棄却) 시켰습니다.(12절 대상17:4)

하나님은 다윗의 고결한 마음은 받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뜻은 이행 못하게 했습니다.(5절) 다윗에게 먼저 해야 할 다른 일을 명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외모를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천막집에 거하셨습니다. 애굽의 신들이 즐기는 정교한 성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백성 중에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곳에 계시지 않고, 행동하십니다. 그러나 고단하거나 지치지 않으십니다. 낮고 천한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지상에 오셔서도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셨습니다.(행10:38) 오늘날 교회들도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대형 호화스러운 교회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건축합니까? 자기들의 편의와 과시를 위하여 건축합니까? 목적이 분명해야 할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주신 말씀은 곧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명한 내용은 호화스런 성전보다는 오직 융합될만한 예배를 드리라는 것뿐이었습니다.

(3) 하나님은 다윗에게 베푸신 큰일들을 상기케 했습니다.

다윗은 하늘의 총애를 받은 자임을 스스로 알게 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무엇을 하든 언제나 하나님이 그에게 함께 하겠음을 알게 하셨습니다.(8, 9절) 하나님은 다윗을 목장(牧場)에서 취하셨습니다.(낮고 천한 자리) 우리들은 미천했던 초기를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4) 이스라엘의 안정을 약속하셨습니다.(10-17절)

이 약속은 다윗 자신에 대한 약속이 있기 전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위한 것임을 알게 하여 그 백성이 그의 통치 밑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고 이스라엘에게 임할 평화를 예상하고 다윗 자신의 통치의 행복을 말해 준 것입니다. 훌륭한 왕은 자기 나라가 행복해 지는 것을 보기 전에는 행복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사(士師)가 다스리시던 때 같지 않게 하며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네 몸에서 나온 자식을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그가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13절) 그것은 단지 이스라엘 지상 왕국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후손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될 약속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14절) 그러므로 죄를 범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듯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겠다고 했습니다.(히12:5-9절 참조)

그러나 사울 가(家)와는 달리 네 집과 네 나라는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견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15-16)

다윗의 가(家)와 하나님과의 영적 혈통관계를 하나님은 이곳에서 확실히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사울 가(家)는 사람이 세웠기에 무너졌지만 다윗의 가(家)는 하나님이 세우셨기에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16절)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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