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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와 다른 왕들의 통치(왕상15:9-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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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작성일 11-07-10 13:09 조회 4,5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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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절부터 15절까지는 유다 아사왕의 종교개척에 관한 기록입니다. 아사는 장기간 통치하면서 철저한 개혁을 시행했으나 안타깝게도 산당만은 헐지 못하였습니다.


1. 아사왕의 신앙(9-15절)

아사는 르호보암왕 제20년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10절)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다윗처럼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눈에 정직하게 비친 자들은 참으로 정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였고 규례대로 공경하였으며 하나님 예배를 진심과 열성으로 하였습니다. 그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다고 했습니다.(14절) 그는 진심으로 우러난 신앙을 가졌고 그 신앙은 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선한 원리로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오로지 하나님 영광만을 일념으로 하였습니다.(13절)

(1) 그는 악한 것을 제거하였습니다.

그가 등극하였을 때는 그 나라에 큰 부패가 만연하였었습니다. 먼저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우상 숭배의 금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12-13절) 심지어 우상을 숭배하는 어미에게 태후 칭호를 폐하고 우상을 찍어 불살랐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에 대한 불효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에 가감히 내린 조치였던 것입니다. 우상을 불 태운 것은 모세의 본을 받은 것이었습니다.(출32:20)

(2) 그는 선한 것을 재 확립시켰습니다.(15절)

그는 부친 르호보암이 구별한 것과 자기의 구별한 것을 여호와의 전에 받들어 드렸습니다. 우리는 악행을 그쳐야 할 뿐 아니라 선행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해야 합니다.

(3) 도덕관을 정립시켰습니다.

그가 맨 먼저 공격한 것은 부도덕이었습니다. 그는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음란하고 불결한 쾌락 문화를 정화시켰습니다. 신자들은 먼저 자기 속에 길들어 있는 세속적인 습관과 이기적인 정신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청산되지 않으면 결단코 건전한 믿음생활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항상 마귀의 공격 타켓이 되어 어두움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2. 아사왕의 통치(16-22절)

(1) 그의 정책

아사는 인구 증가를 장려하고 거주지의 편리함을 내세워 타국인을 유치 시키려고 직접 성읍을 건축했습니다.(23절) 하나님께서도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의지 하였기 때문에 구스(에디오피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유다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대하14:6-15절) 그는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라마 건축을 하지 못하도록 적극 저지했습니다. 이유는 라마건축 의도가 유다 인민과 예루살렘간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예루살렘으로 예배드리러 오는 것을 막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사는 제3국의 왕 벤하닷(아람왕)까지 매수하여 저지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마귀가 사람을 통해 교회를 방해하는 전초 기지를 세우려는 것을 방심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2) 그의 실정(失政)

우상 타파와 도덕성 정립, 성물 헌납으로 칭찬은 받았으나 그는 잘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옥에도 티가 있는 법입니다.

1) 산당을 없애지 못함(14절)

아마 산당은 성전이 건립되기 전에 신실한 자들에게 애용되었던 것이었기에 아사왕은 별로 큰 해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또 백성들의 비위를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관습과 편의(거리 관계 등)에 의해 산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당은 한 곳에서 예배드리게 한 율법을 어기고 있었던 것입니다.(신12:11) 백성들이 지나치게 산당에 혹 해 있는 한, 산당은 성전과 그 제단에 대한 존중심을 감소시키며 우상숭배에 빠져 들게 하는 공공연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아사왕은 그것을 제거할 권력과 병력이 있음에도 가감히 처리하지 못한 것은 분명 그의 실정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자가 하지 않은 것은 사명을 회피한 범죄 행위입니다.

2) 벤하닷을 매수한 일(18-19절)

①벤하닷으로 하여금 동맹관계를 파기하여 국제적 신의를 저버리도록 유혹하였습니다.

②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하여 그토록 많은 일을 행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간접적인 자구책을 사용하면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③성전 곳간에서 금을 꺼냈습니다.

성전 곳간에 있는 모든 것은 오직 비상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벤하닷을 매수한 결과는 좋았다고 하나(라마 축성 공사 와해 시킴) (20, 21절) 그러한 행동은 하나님을 노엽게 했던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 책망했으나 선지자를 감금해 버렸습니다.(대하16:10절) 그 결과 아마사는 늙으막에 징계를 받아 발에 병이 들어 41년의 장기 집권을 마치고 영예롭게 통치의 종말을 고했습니다.(23-24절)


3. 나답과 바아사의 통치(25-34절)

(1)나답(25-32절)

유다왕국이 아사의 선정으로 행복을 누리는 동안 이스라엘은 비참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14:15절에 물에 흔들리는 갈대같이 될 것이라는 경고대로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은 북 이스라엘의 2대왕(B.C 910-909)이 되어 악정(惡政)을 했으니 (26절) 나답은 블레셋에게 빼앗긴 깁보돈을 다시 탈환하려고 출정했다가 부하인 바아사의 반란으로 피살되었습니다.(27-28절) 가문은 전멸되고 말았습니다.(28-29절) 하나님의 위협적 경고는 도깨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예언한 내용대로 (14:10)되고 말았습니다.

(2) 바아사(33-34절)

바아사는 아사왕을 죽이고 북 이스라엘의 3대왕이 되었습니다. 쿠데타로 왕권을 차지한 바아사는 24년의 긴 기간을 통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 왕가를 징벌하기 위하여 바아사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바아사 역시 여로보암의 죄악을 답습하였습니다.(34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후를 시켜 책망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였습니다.(16:1절) 에후의 메시지를 듣고도 바아사는 회개하지 않고 계속 여로보암의 길(금송아지 숭배)을 갔기에 여로보암 왕가와 똑같은 징벌을 받았습니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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