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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정성을 기우려 교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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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24,442회 작성일 00-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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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정성을 기우려 교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린이 주일에 드리는 글)
철인 소크라테스가 임종을 앞둔 1년전 그의 보행이 거의 불가능했을 때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내가 내일 아테네의 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 갈 수 있다면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다 여러분 보이는 돌멩이를 몽땅 황금으로 만들고 싶지요?
 그러나 그 재물을 결국 양도해야 할 어린이들에게 좀더 정신을 기우려 교육할 생각은 없습니까?" 2천년전의 충고이지만 오늘의 부모님들에게 더욱 절실한 이야기 같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3학년 사이의 아이들을 상대로 한 갤럽조사에 의하면 25%는 그들의 활동을 부모와 의논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42%의 아이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부모로 부터 칭찬해 주는 말을 듣지 안 했다고 응답했고 50%가 부모의 껴안음이나 키스를 받지 못했으며 54%아이들이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79%는 숙제를 하는 일에 있어서 부모의 도움을 못 받는다고 응답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가정의 경우는 관습이 다르긴 해도 어떠한 조사결과가 나올까요 이보다는 나은 결과가 나올까요? 아니면 더 못할 것 같습니까? 오늘 내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집안의 장래이며 인류의 희망이라고 생각할 때 그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 투자란 돈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향하여 더 많이 웃고 저녁식사 만이라도 함께 하며 그들의 문제를 함께 토의해 주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관심입니다. 오늘 30분 아이들과 놀아주는 가치는 내일의 세계를 위하여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이는 우리가 시작한 것을 성취할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앉아 있는 곳에 그들이 앉게 되고 우리가 걸어가는 저쪽 건너편에 그들이 서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사라진 뒤를 생각하면 그들은 무척이나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무슨 정책을 세우고 어떤 법을 만들지라도 그것을 수행할 사람은 오늘의 어린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그들에게 심판되고 찬양되기도 하고 비난 거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나의 명성과 장래는 어린이들의 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한다는 것이 결국은 그들을 위한 것이며 나라와 인류의 운명도 그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의 희망이요. 주인공인 이 어린이들을 좀더 정성을 기울여 교육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서 잘 양육해야 합니다. 24시간 중 그들을 위한 기도시간이 배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1998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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