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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생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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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30,131회 작성일 00-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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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생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직장문제, 이성문제, 부부문제, 자녀문제, 고부간의 갈등, 형제간의 불화등 모든 문제 속에서 가슴을 조이며 살고 있다.
요즈음 같으면 한마디로 인생은 즐겁다기 보다는 근심 보따리요, 눈물 항아리라고 표현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목포는 아예 어려워서 사실상 I. M .F상태이었기에 크게 체감( 感)하지 못하지만 흥청망청 했던 사람들은 다들 죽겠다고 하며 길거리에 나가면 방황하는 사람, 노숙자들이 즐비한 현실이니 현실만 생각하고 땅만 바라보면 누가 인생을 즐겁다고 노래 할 수 있겠는가?
서울이 좋다고 누가 노래했던가? 실업자, 노숙자들의 탄식소리가 자동차소음과 함께 메아리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이러한 인생의 현실적인 문제를 긍정적인 면에서 신앙으로 극복해 나가는 생활이 감사하는 생활인 것이다.
신앙생활과 불신의 생활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스스로 질문해 보면 된다.
 감사의 마음을 의식적(儀式的)으로 표현하는 것이 예배요, 감사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기도요, 감사를 노래로 표현하는 것이 찬송이요, 감사를 생활로 표현하는 것이 신앙이다.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하듯이 나에게 유익이 있고 공짜로 보일 때 "감사합니다" 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감사가 아니다. 소위 복 받기 위해서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고, 복 받기 위해 예수 믿는다는 생각은 한국의 샤머니즘(巫術)이 기독교에 섞어진 것으로서 본래의 성경 적인 사상이 아니다. 성경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가르친다(살후5:18)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감사하라」고 말한다(딤전2:1) 감사의 생활이란 조건 불문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나 감사하는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로 감사 생활은 신앙적 차원에서 원뜻을 찾아야 하며, 특히 하나님의 천지 창조 신앙과 예수그리스도의 구원 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것이 세상살이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의 창을 하나님 쪽으로 향해야겠다. 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의 창을 위에 내리고 하셨겠는가?
홍수가 밀어닥칠 때 초연하여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구름너머 세상을 바라보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실존과 섭리를 믿을 때 우리는 이 세상 풍파와 풍랑 속에서 더욱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신앙 인들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느끼며 더욱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는 믿음의 척도요, 신앙의 열매이다. 찬 서리 속에 빨갛게 익은 감알처럼 고난 속에서 더욱 탐스러운 감사의 열매를 맺자. 세상 풍랑 속에서도 믿음의 방주 안에 있는 우리는 위로 향한 창문을 열고 더욱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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