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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에게 임한 성령(행2:2) 김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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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6,049회 작성일 07-05-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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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7일은 성령 강림주일입니다. 성령님이 뜨겁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언제 임했습니까?(오순절 날) 오순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오던 유월절 후 오십 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이 예수님이 부활하시어 40일간 지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신 후 열흘 째 되는 날에 임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령이 오순절에 임했다는 사실을 통하여 놀라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유대인들은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보리농사가 끝나는 때이고, 오순절은 밀농사가 끝나는 때입니다. 이 두 절기 사이의 기간이 오십일입니다. 그래서 7주가 일곱 번 계속되어 칠칠절 이라고도 하고 첫 열매를 거두는 기간이므로 초실 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때는 모든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축제 시기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로 유월절이고, 오순절도 당연히 주일이라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도  성령이 임한 날도 다 주일입니다. 또 밧모 섬에서 사도요한이 계시를 받은 날도 주일이었습니다.(계1:10) 주일날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사도요한에게 임해서 환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또 구약에 보면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 율법을 받은 날로 오순절 날이었습니다. 종합 해 보면 오순절은 축복의 날이요, 첫 열매를 드리는 날이요, 하늘 문이 열린 날입니다. 그 날은 바로 주일날이었습니다. 성령은 주일날 임했습니다. 행1::4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분부를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성령이 온 집에 가득히 임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임했습니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로 임했습니다. 그것은 육감적으로 느끼고 귀로 들을 수 있게 임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홀연히 임했다는 것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현상은 한 사람이 들었던 환청이 아닙니다. 120명이 동시에 들었던 하늘의 소리였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숨소리요, 호흡이었습니다. 에스겔서에는 “생기, 生氣”로 표현했습니다.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겔37:6)고 외치라 했습니다. 그 생기가 들어가니 뼛속에서 힘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죽이 입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살이 생기고 핏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군대처럼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성령역사입니다. 오순절날 마가에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자 죽은 것 같았던 그들이 살아나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집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 급하고 강한 바람은 곧 생명의 바람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바람이었습니다. 실로 영적 대 지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바람이 제자들이 앉아 있는 방에 가득 찼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낡은 공기, 쾌쾌한 냄새, 두려움과 공포의 기운이 싹 사라지고 새로운 공기, 새바람, 새숨결, 새 생명으로 온 방안이 가득 찼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內面)에도 이 급하고 강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 닥쳐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도 교회에도 이 새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낡은 공기, 느슨한 기운이 싹 사라지고 생기가 일어나야 합니다. 에스겔 골짜기에 불었던 그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그 급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이렇게 바꾸어지는 역사입니다. 죽은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 병든 영과 육신이 치료받는 역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면 공기가 달라집니다.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성령이 임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경제판도 정치판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내가 변하지 않고는 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절에 보면 불에 혀같이 갈라진 것이 각 사람위에 임했던 것입니다. 각 사람이 변해야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남이 달라지기를 원합니다. 자신은 항상 여외(例外) 처럼 생각합니다.
그것이 병폐입니다. 미적지근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먼저 변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모두 변해야 합니다. 이 오순절 날에 성령님이 우리 각 사람위에 불에 혀같이 갈라지며 임하는 뜨거운 체험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인생에 최고의 축제일이 되세요. 이번에 꼭 성령체험 하세요. 그래야 살아납니다.
하나님 눈에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처럼 보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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