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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개다리(잠11:3) 김영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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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8,235회 작성일 07-03-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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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이 대통령 재직시 이런 수수께끼를 냈다고 합니다.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면 이 개는 몇 개의 다리를 가졌겠습니까? ”장관들은 입을 모아 “다섯개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링컨은 미소를 띠우며 “그런 자세로 공직을 집행하거나 정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개의 다리는 여전히 네 개입니다. 임시로 부른 것을 원칙이나 사실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충고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링컨의 사람됨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는 핑계나 임시변통으로 국민이나 부하에게 적당히 연막술을 쓰는 따위의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원칙에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존경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조지 워싱톤과 함께 언제나 첫째 둘째를 다투어 오고 있는 것은 결코 매스콤등을 이용한 자작위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링컨으로 하여금 그토록 존경받게 한 것입니까? 물론 노예해방의 유공자라는 점이 업적이라고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링컨이 존경받은 것은 그가 겪었던 실패와 불행 때문이었습니다. 링컨은 켄터키주의 산골에서 태어나 아이 때부터 심한 노동에 종사했고 학교다운 학교에 가 본 일도 없었으며 오직 독학으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법률학 공부를 할 때도 점원, 통계수집가, 우체국 직원 생활을 했었습니다. 사업에 두 번이나 크게 실패했고(1831, 1933년) 주의원에 두 번 낙선했고 (1832, 1834년) 아내와 사별했고(1835년), 심한 신경질환에도 걸렸었습니다(1836), 또 하원 의원에 두 번 낙선했고(1843, 1848년) 상원의원 출마에서도 두 번이나 실패했습니다.(1855, 1858년) 부통령 출마에서도 낙선했습니다.(1856년) 아들을 넷 낳았는데 로버트만 성인이 되었고 세 아들은 모두 어른이 되기 전에 죽었답니다. 또 링컨처럼 정적을 많이 둔 사람도 없었습니다.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스텐트는 얼마나 가혹한 혹평을 했었습니까? 고릴라를 보려면 아프리카에 갈 필요 없이 링컨을 보면 된다고 까지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링컨은 나중에 그를 국무장관으로 기용하기까지 했답니다. 감정보다도 나라를 위해 적임자를 세워야 한다는 링컨의 정직성과 소신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의 생애를 추적해 보면 링컨이란 인물은 승승장구 성공가도를 달린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계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1865년 괴한의 흉탄에 제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국민들이 동정 점수를 주어 존경받는 인물로 추앙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링컨은 오뚝이처럼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투지와 용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평상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신념대로 끝까지 걸어가겠다. 끝에 가서 내가 바르게 살았다고 판정되면 그 동안의 비판과 비난들은 무색해질 것이며 만일 내가 잘못되었다면 열 명의 천사가 인정하더라도 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이처럼 신념에 확고한 발걸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큰일을 치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링컨이 소년 시절부터 평생 지녔던 별명은 정직한 에이브(Honest Abe)였답니다. 백절불굴의 투지와 인내와 이 정직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일에 정직한 것을 근면이라고 하고, 이웃에 정직한 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며, 신에 정직한 것을 신앙이라고 하고, 신념에 정직한 것을 용기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링컨의 그러한 투지와 근면과 용기는 모두가 생을 정직하게 대하는 태도에서 출발한 열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링컨은 매사를 핑계하거나 임시변통으로 국민이나 부하에게 연막술을 쓰는 따위의 대통령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는 원칙에 정직한 인간이었기에 그때나 지금이나 존경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화폐중 가장 흔하고 많은 것이 페니(1센트 동전)입니다. 거기에 링컨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의 지시가 아니라 조각가 브렌너(David Brenner)씨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답니다. 브렌너는 소련의 극빈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빵 세 개도 먹기 어려운 생활을 하였는데 미국에 이민 와서 유명한 조각가가 되었답니다. 브렌너는 “링컨은 누구나 노력하면 기회가 주어진다는 아메리카의 상징입니다. 그는 고통과 실패를 이겨내고 빛을 찾은 대변인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인의 주머니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을 페니에는 링컨의 얼굴이 있어야 합니다”라는 주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 잠언서11:3절에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꼬리를 다리라고 치더라도 여전히 개의 다리는 네 개이지 다섯 개일 수 없습니다. 더욱이 신앙생활에는 임시변통이 있을 수 없습니다. 희생과 정직은 신앙인의 생명입니다. 또 예수님의 생애가 바로 그러한 모본이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는 삶이 곧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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