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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돗수(Comfort Lovel) (마11:28) 김영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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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5,828회 작성일 06-07-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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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돗수(Comfort Lovel) (마11:28) 김영수목사

  Comfort Level(평안도)라는 말은 얼마 전에 미국에서 한참 유행되었던 말이라고 합니다. 본래 온도계에서 나온 말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게 평안함을 주는 알맞은 온도를 뜻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흑인 제시 잭슨이 선거 유세 때 사용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얼마나 “부자연함이나 불편 없이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아마 모든 사람의 바램일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우리나라도 일단 건물이 크고 겉이 화려한 것을 선호했었는데 지금은 실내가 평안감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Interior 실내장식)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축 설계사들은 거실이나 침실의 평안도(Comfort Level)를 높이기 위하여 머리를 짜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식료품 체인점들까지도 ‘특히 여성 고객의 Comfort Level을 상승시키는 것이 매상고와 정비례 한다’고 말합니다. 이제 평안도를 얼마만큼 높이느냐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오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동의하는 것은 평안도라는 것은 돈으로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안도란 일종의 안정감(sense of security)을 의미하므로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값비싼 냉온방 장치를 갖추고 좋은 가구를 들여놓고 아늑한 실내장식을 꾸며 놓아도 근심이나 불안이 있으면 결코 평안도가 높을 수 없습니다.
미국 매츠팀의 스트로 베리라는 야구선수가 홈런을 두 개 날렸는데 한 개는 엄청나게 멀리 날아갔답니다. 그때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자 그는 겸손하게 “홈런은 길게 날거나 짧게 떨어지거나 결국 한 점 내는 것뿐입니다”고 하더랍니다. 이 말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들어 있습니다.
재물도 엄청나게 많이 소유해야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욕심은 불만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평안도를 떨어드릴 뿐입니다.
이번에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보니까 평안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지난해는 방글라데시였는데 금년에는 그보다도 더 가난한 아프리카의 이름도 모르는 어떤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0위권으로 떨어졌고 일본이나 미국은 40위, 50위권에 속한 것을 보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선진국이라고 해서 평안도가 높은 것은 아니라는 여실한 증거였습니다. 나치 수용소에서 코리텐붐(corrie Ten Boom)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는 아이에게 천국을 소개하자 그 아이가 눈을 번쩍 뜨면서 “천국에도 작은 집이 있어요. 내가 살고 싶었던 우리 고향 계곡에 있는 꽃에 둘러싸여 있는 그 작은 집 말이예요” 하더랍니다.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소녀의 행복은 화려하고 풍부한 곳으로 공상되는 그런 천국이 아니라 “아담한 작은 집”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이란 물량적인 것에만 좌우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마음 상태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평안도를 높이기 위하여 물질에만 의지 하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갑자기 벼락이 치고 천둥소리가 요란할 때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이것을 본 아버지가 벼락이 무서운 것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아버지의 설명이 아니라 어머니의 품속입니다. 사랑은 이론이나 물질로 전달되는 것이 아닙니다. 체온이 느껴지는 것처럼 사랑을 주는 실천적인 관계입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양팔을 벌리시고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아무리 노력해도 몸부림 쳐 보아도 참 평안이 없으십니까? 이제 예수님 품에 안기십시오. 그 예수님은 여러분을 포근하게 안아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 그 넓고 따뜻하신 예수님 품에 안길 때 비로소 여러분의 평안도(Comfort Lovel)는 100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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