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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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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26,751회 작성일 0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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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톨스토이는 「나의 회심」이란 글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5년전 나는 정말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받아 드렸다. 그러자 나의 전 생애가 변했다.
과거 나는 소위 행운의 무지개를 쫓아 살았는데 그 허무함을 알게 되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목적 있는 새 인생을 출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문필가이며 판사였던 홈즈(oliver wenndell Holmes)의 일화 중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번은 기차를 탔는데 차장이 차표를 검사하러 왔습니다.  표를 찾지 못해 주머니마다 뒤지고 있는 홈즈씨에게 "뒤에 찾거든 우송 해 주십시오" 하자 홈즈 판사는 즉흥적으로 의미 깊은 명답을 남겼습니다.
"지금 당장 찾아야 합니다. 기차는 자꾸 달리고 있는데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금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물론 목적지를 잃은 인간으로 비유한 위트였던 것입니다.
 내가 탄 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다. 나의 종착역이 적힌 표를 뒤에 우송해 주겠다는 생각은 넌센스이다. 지금 나의 목적지를 확실히 알고 살아야 한다.
 나의 여행은 즐거울 수 있습니다. 차창에 전개되는 경치는 매력적입니다. 열차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옆자리의 동행자도 잘 만났다. 그러나 이 기차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고전15:10)고 고백했습니다.
 자기의 기차와 자기의 방향과 자기의 삶의 의미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만 발견 될 수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즉 존재한다는 의미를 하나님과 분리해서는 생각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살고 있고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금년도 마지막 4/4분기가 다가옵니다.
서늘한 가을이 왔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머지 않아 겨울이 다가옴을 또 준비해야 합니다.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밝은 달빛 아래서 턱을 괴고 상념에 젖어 보는 샌치한 기분은 웬일입니까?
창조주의 손길과 은혜 속에서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깨달았던 자아 발견이 나에게도 있어야 하겠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자 "나는 모자라는 인간이다"고 고백했던 것처럼 나의 어리석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사야가 환상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외쳤던 것처럼 나의 사명을 깨닫고 정신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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