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축복기도(창49:8) 김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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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기도(창49:8) 김영수 목사
창세기 49장 1절 이하에 보면 야곱이 임종을 앞두고 열두 아들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준 내용입니다.
그런데 기도한 내용과 양을 보면 전체 968자중 유다에게 한 기도는 242자, 요셉에게 한 기도는 239자입니다. 그러니 넷째아들 유다에게만 꼭 1/4에 해당하는 축복의 말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볼 때 축복 기도의 위력과 효과가 얼마나 큰 가를 알 수 있니다.
유다에게 한 기도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①너는 형제들의 찬송이 될찌라 ②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③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서 절하리라 ④나귀를 포도나무에 맬 것이라고 했습니다.
축복의 내용을 보면 장자 르우벤을 제치고 장자권을 누리게 될 것이며 후손을 통하여 사탄의 권세를 꺾고 온 백성이 그 앞에 복종할 것이요, 물질의 부요함도 누리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포도나무에 나귀를 맬 정도면 얼마나 여유 있는 생활이겠습니까? 야곱의 축복기도 내용대로 유다는 그대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메시야 예수그리스도가 바로 그 혈통에서 나왔지 않습니까? 또 요셉은 어떠한 복을 누린 사람입니까?
그것을 보면 축복기도가 얼마나 귀한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빌어주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축복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영혼에 상처를 주는 자극적인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말(言)은 말(馬)과 같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곧 말(馬)이 마차를 끌듯이 말(言)이 행동이라는 마차를 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말(言)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신경에 지시하고 척추신경은 행동반응이 일어나게 한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은 언행(言行)이 일치(一致)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대뇌학자의 학설에 의하면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말을 들으면 뇌 세포에 각인(刻印: inprint)된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상시에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옛 어른들께서 “말이 씨(종자)가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틀림없는 경험 통계학에서 나온 교훈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쯤 초저녁에 우리 집을 꼭 방문해 주는 고정 손님이 있었습니다. 나보다 10여년 연상인 장하종씨라는 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책을 많이 읽었거나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밤마다 방문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그때 나는 이성계 이야기, 류충열전, 장화홍련전, 홍길동전 등을 너무 너무 흥미 있게 듣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이야기가 끝나면 꼭 나를 칭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놈은 크면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두고 보아라, 내 예감은 틀림없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본인인 나도 꼭 그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저희 집은 무척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맏형이 15세였으며 4남1녀를 어머니 혼자서 기르고 가르쳤으니 농촌 살림 뻔하지 않습니까? 어찌 중학교인들 변변히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나는 겨우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밥을 굶으면서도 공부만 하려고 했던 것은 그래도 그 아저씨의 말이 내 머릿속에 박혀 있었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것을 결코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 아저씨의 기대만큼 대단하거나 훌륭하지는 못하지만 늙어가며 깨닫고 나니 은근히 그 분을 한번만이라고 뵙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후 어디론가 이사가 버린 그 분은 아마 돌아가셨을 것 같아요 어쩌튼 말의 위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갈수록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할 수 만 있으면 축복기도를 많이 합시다. 자녀들, 손자들, 이웃들, 가족들, 교우들 누구에게나 많은 복을 빌어 줍시다. 되도록 좋은 말을 많이 해 줍시다.
남의 속을 긁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의 머릿속에 못처럼 박혀서 두고 두고 괴롭게 할 것이며 그 파장은 언젠가 말한 사람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좋은 말을 해 주면 당장 고마운 표시를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깨달은 나처럼 언젠가는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그 사람 머릿속에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지파의 축복은 물론 하나님의 섭리였겠지만 그러나 야곱의 기도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던가를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하고 축복기도를 많이 합시다. 할 수 없어도 해 봅시다. 그러면 나도 기분 좋고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두고두고 그 말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창세기 49장 1절 이하에 보면 야곱이 임종을 앞두고 열두 아들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준 내용입니다.
그런데 기도한 내용과 양을 보면 전체 968자중 유다에게 한 기도는 242자, 요셉에게 한 기도는 239자입니다. 그러니 넷째아들 유다에게만 꼭 1/4에 해당하는 축복의 말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볼 때 축복 기도의 위력과 효과가 얼마나 큰 가를 알 수 있니다.
유다에게 한 기도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①너는 형제들의 찬송이 될찌라 ②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③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서 절하리라 ④나귀를 포도나무에 맬 것이라고 했습니다.
축복의 내용을 보면 장자 르우벤을 제치고 장자권을 누리게 될 것이며 후손을 통하여 사탄의 권세를 꺾고 온 백성이 그 앞에 복종할 것이요, 물질의 부요함도 누리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포도나무에 나귀를 맬 정도면 얼마나 여유 있는 생활이겠습니까? 야곱의 축복기도 내용대로 유다는 그대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메시야 예수그리스도가 바로 그 혈통에서 나왔지 않습니까? 또 요셉은 어떠한 복을 누린 사람입니까?
그것을 보면 축복기도가 얼마나 귀한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빌어주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축복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영혼에 상처를 주는 자극적인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말(言)은 말(馬)과 같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곧 말(馬)이 마차를 끌듯이 말(言)이 행동이라는 마차를 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말(言)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신경에 지시하고 척추신경은 행동반응이 일어나게 한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은 언행(言行)이 일치(一致)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대뇌학자의 학설에 의하면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말을 들으면 뇌 세포에 각인(刻印: inprint)된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상시에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옛 어른들께서 “말이 씨(종자)가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틀림없는 경험 통계학에서 나온 교훈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쯤 초저녁에 우리 집을 꼭 방문해 주는 고정 손님이 있었습니다. 나보다 10여년 연상인 장하종씨라는 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책을 많이 읽었거나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밤마다 방문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그때 나는 이성계 이야기, 류충열전, 장화홍련전, 홍길동전 등을 너무 너무 흥미 있게 듣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이야기가 끝나면 꼭 나를 칭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놈은 크면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두고 보아라, 내 예감은 틀림없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본인인 나도 꼭 그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저희 집은 무척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맏형이 15세였으며 4남1녀를 어머니 혼자서 기르고 가르쳤으니 농촌 살림 뻔하지 않습니까? 어찌 중학교인들 변변히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나는 겨우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밥을 굶으면서도 공부만 하려고 했던 것은 그래도 그 아저씨의 말이 내 머릿속에 박혀 있었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것을 결코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 아저씨의 기대만큼 대단하거나 훌륭하지는 못하지만 늙어가며 깨닫고 나니 은근히 그 분을 한번만이라고 뵙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후 어디론가 이사가 버린 그 분은 아마 돌아가셨을 것 같아요 어쩌튼 말의 위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갈수록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할 수 만 있으면 축복기도를 많이 합시다. 자녀들, 손자들, 이웃들, 가족들, 교우들 누구에게나 많은 복을 빌어 줍시다. 되도록 좋은 말을 많이 해 줍시다.
남의 속을 긁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의 머릿속에 못처럼 박혀서 두고 두고 괴롭게 할 것이며 그 파장은 언젠가 말한 사람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좋은 말을 해 주면 당장 고마운 표시를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깨달은 나처럼 언젠가는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그 사람 머릿속에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지파의 축복은 물론 하나님의 섭리였겠지만 그러나 야곱의 기도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던가를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하고 축복기도를 많이 합시다. 할 수 없어도 해 봅시다. 그러면 나도 기분 좋고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두고두고 그 말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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