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 어떻게 풀까?(창1:1) > 사랑의 향기

건강문제 어떻게 풀까?(창1:1) 어떤 목사님이 “목사님의 건강 비결이 무엇입니까? 참 그렇게 뛰어도 힘이 넘치니 대단하십니다. 언제 모시고 강의 한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슨 비결이 있겠느냐?”고 얼버무리고 돌아왔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혹 아무 비결이 없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닥치는 대로 일하고 피곤하면 그저 쓰러져 한잠 푹 잔 기억밖에 없습니다. 혹 병들까 하는 걱정도 해 보지 않았고, 해 볼 시간도 별로 없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잡히는 대로 글을 읽고 생각나면 글을 쓰다 그대로 엎어져 잠자고 먼지가 있으면 청소하고 교회 주위를 빙빙 돌아다니고 화분에 물을 주는 일 그저 그런 삶의 반복 반복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일거리가 생기면 죽자 살자 매달립니다. 그 일을 끝마칠 때까지는 거의 미쳐 버립니다. 누가 제동을 걸어도 비난을 해도 오직 그 일의 성취 방법만 찾고 욕을 먹으면서도 해 나갈 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혼자 다 한다는 비난도 많이 받습니다. 자신도 그런 것 같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계략과 고의성은 없습니다. 일이 좋아서 해 나갈 뿐입니다. 그 성격이 곧 나에게 아플 시간을 다 빼앗아 가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비결이 있다면 창세기 1:1절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귀찮은 모기나 파리도 하나님께서 다 목적이 있어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만약 모기나 파리가 없다면 사람이 맨날 누워서 잠만 잘 것 같아 윙윙거리고 물거나 귀찮게 한 것이 아닐까요? 먼지가 없다면 청소하겠습니까? 얼마나 게을러지겠습니까? 때가 안 낀다면 아침마다 세수하겠습니까? 또 목욕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얼굴을 그만큼 문질러서 마사지 해 주고, 목욕할 때 피부를 되도록 많이 마찰시켜 주라는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목욕할 때가 지난 것 같으면 정확히 싸인을 보내십니다. 몸을 가렵게 만드십니다. 이를 닦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닦으면 이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목과 팔 모두 운동을 시켜주지 않습니까? 나는 유난히 수염이 많아 아침마다 면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운동량이 많아 건강하지 않을 까 생각도 해 봅니다. 따지고 보면 그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총이 아닐까요? 요즈음은 매사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 하나하나 이유 없이 만들지 않으셨다는 사실과 어떤 일도 깨닫고 나면 다 나에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고 나니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릅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기를 비우면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채우면 무슨 일이나 해답이 나오기에 기쁨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또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은 다 사람에게 유익하게 하려고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창1:28) 파도도 태풍도 알고 보면 우리를 유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이 어찌 바닷물에 산소가 공급되며 지상의 오염된 공기가 정화 되겠습니까? 인생의 고난도 지나고 보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을 지례 겁먹고 넘어지지 맙시다. 건강이야기가 나왔으니 건강문제 어떻게 푸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이것을 왜 창조하셨을까? 우리에게 귀찮은 일거리를 왜 주셨을까? 그것을 생각하며 육체도, 정신도 훈련 시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