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소망(잠10:28) >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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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소망(잠10:28)

미국의 복음성가 가수 피터 빌 혼씨가 아이오아주 포트매디슨 교도소에서 죄수들을 위하여 노래할 때 “날개가 상한 새는 다시 하늘로 날 수 없다”는 내용의 복음성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위문 공연이 끝나자 죄수 한 사람이 빌 혼씨를 만나 “나처럼 날개가 상한 새는 영구히 희망이 없습니까?” 하며 슬픈 기색으로 질문하더랍니다. 몹시 가책을 느낀 이 가수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복음성가를 한곡 작사했는데 “예수에게 가면 무슨 죄도 용서 받는다. 예수에게 맡기면 실패한 과거도 새롭게 된다. 주님의 사랑에 그대를 맡기라 그대의 날개는 다시 새로워지고 높이 높이 푸른 하늘로 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 20년
이 지나 빌 혼씨가 YMCA에서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위로 한 육군 대령이 올라오더니 이렇게 간증하더랍니다. “저는 20년 전에 아주 죄악 된 생활을 하던 불량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갇혀있던 교도소에서 여기에 계신 빌 혼씨가 부른 상처받은 날개도 주님의 사랑으로 새로워지고 다시 하늘로 날 수 있다는 성가를 듣고 용기를 얻어 주님께 나를 맡긴 결과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때 청중석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잠언서10:28절에 보면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인이란 하나님의 영이 그 마음에 채워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전능자를 의지하는 사람은 늙으나 젊으나 마음에 꿈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엘서 2:28절에도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늙은이는 꿈을 꿀 것이며....” 고  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망하기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늙은 사람이 아닙니다. 꿈이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룬다고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상처 받은 날개라도 주님의 사랑으로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들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점검해 보며 아예 포기하고 말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전능자의 도우심을 믿기에 더 악착같이 도전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그러한 도전만이 새 역사를 창조한다고 했습니다. 토인비는 81세가 되어서도 이런 글을 썼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한 미래에 대하여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이것은 모두 후회하는 자세이며 몸이 죽기 전에 이미 죽은 상태이다. 몸이 늙어도 계속 배워야 한다. 희망을 가지고 내다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의인의 소망은 왜 즐거움을 이룬다는 것입니까?  그들은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기에 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얼마든지 만물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몸이 젊고 늙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꿈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린 식물들도 제 나름대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탐스럽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는 꿈을 가집시다.
오늘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아닙니다. 바로 내 인생의 내일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의인 하나님을 믿는 자의 소망은 반드시 즐거움을 이룹니다. 우리 내일을 향해 더 좋은 꿈을 꿉시다. 소망은 사람을 젊고, 용기 있게 만듭니다. 눈앞에 것에만 너무 급급하지 마세요. 거기에서 불안, 열등의식, 좌절이 옵니다. 그것이 곧 죽음의 병입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행복자입니다.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