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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끈(눅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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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14,960회 작성일 05-06-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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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끈(눅7:47)

제가 초신자에게 전도하면서 “예수님은 자매님을 사랑합니다”했더니 그 자매가 되받아서 “예수님이 누군데 나를 사랑해요?”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때 나는 몹시 당황스럽더군요. 그렇지요. 왜 사랑하는지 그 분이 알 턱이 없지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도 모르는데 사랑한다고 해서 이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배고파 보지 않은 사람이 밥 주는 사람에게 감사할리 없고, 심각한 죽음의 공포에 떨어져 보지 않은 사람이 어찌 구원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겠습니까?  사랑할 수밖에 없고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끈이 없는데 사랑한다면 의아해 할 것은 당연합니다. 부러더 앤드류(Brother Andrew)가 쓴 “하나님의 밀수꾼”(God's Smuggler)에 보면 그가 군에 입대하여 인도네시아에서 복무하고 있을 때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 애완동물로 키웠는데 목을 만지기만 하면 소리를 치면서 도망하더랍니다. 그래서 목을 조사 해 보았더니 철사 목걸이가 끼워졌는데 몸집이 커지니까 목을 조여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철사가 살에 묻혀 끊기가 힘들었지만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그 철사를 끊어내자 원숭이는 너무 기뻐서 이리저리 뛰면서 앤드류씨를 껴안았습니다. 그때 앤드류씨의 마음에 나는 너와 헤어질 수 없다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이 생기더랍니다. 말 못할 고통에서 풀어준 일은 그 원숭이와 앤드류씨를 굳게 유착시키는 사랑의 끈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우리 사이도 그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도 오랫동안 눌리고 갇혔던 죄악의 감방에서 나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배신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사는 것이 당연한 생활입니다.(요15:4) 미국선교사들이 알라스카에서 에스키모인들에게 전도할 때 “예수님은 착한 사냥꾼 같으시다”는 비유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옛날 에스키모들이 거대한 곰을 사냥할 때 한 사람은 희생을 각오해야만 했답니다. 곰 앞에 바싹 다가가서 곰을 화나게 합니다. 그러면 곰은 두발로 서서 앞발을 벌리고 가슴을 노출시킵니다.  그 순간 창이나 활로 정확하게 심장을 명중시켜야 합니다.  치명상을 입은 곰은 가까이 있던 사냥꾼을 덮쳐 죽인답니다.  그때 선두에 서서 곰을 화나게 하고 가슴에 창을 던지는 희생자를 그들은 “착안 사냥꾼”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 시킨 “착한 사냥꾼”이라고 할 때 그들은 비로소 복음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성경 누가복음 7:36절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계실 때 갑자기 들어와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쏟아 붓고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긴 여인의 사건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소문이 좋지 않은 저 여인을 묵인하고 계신 예수님을 이상하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이 많음이라” (눅7:47)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예수님과 그 여인간에는 진하디 진한 “사랑의 끈”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속량해 주신 그 예수님을 우리도 사랑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 사랑의 줄, 도저히 끊어질 수 없는 누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그 줄이 주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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