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소망(엡1:18-19) > 사랑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죽은 소망(엡1:18-19)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16,720회 작성일 05-05-28 11:26

본문

죽은 소망(엡1:18-19)

어느 야구선수(Bo Jackson)가 새해를 앞두고 자기 표어를 만들어 공개하였는데 “Jast do it! Use it or Lose It!" 였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그저 실천하라, 있는 것을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으리라”는 뜻입니다. 저도 평상시 그러한 회의에 빠져 있었고 어떤 때는 이 문제로 허탈할 때도 많았지만 Dr. Herb Miller의 “아스팔트 위에서 낚시질 (Fishing on the asphalt)이란 책을 읽고 깊은 묵상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평균 6천번 설교를 듣고, 8천번 기도하고, 2만번 찬송을 부르는데 자기가 믿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구세주로서 소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실천성 없는 사실을 “죽은 소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목회자라면 거의 비슷했지만 제가 1주일에 몇 번이나 설교를 하는지 아십니까? 새벽 설교 5-6회, 주일 설교 3번, 삼일밤, 구역예배, 심방, 추도, 생일 설교등 적어도 평군 30회 이상 설교를 합니다. 준비를 위해 바치는 시간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만일 설교한대로 실천한다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습니까? 아니 1/10만 실천해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뭡니까? 내가 나를 보아도 한심한 인간임을 생각할 때 때로는 얼마나 허탈한지 모릅니다.  또 교인들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물론 말씀대로 살려는 훌륭한 성도들도 있지만 대개가 교회당 안에서 말씀 듣고 아멘! 아멘! 한 사람들이 곧바로 밖에 나가면 눈을 흘기거나, 음성을 높이며 시비하는 것을 볼 때 목회자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모릅니다. 내가 누구 앞에서 설교한 것인지 너무도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때 어느 프랑스 장군이 기자의 질문을 받았답니다. “장군님, 어느 쪽이 이길까요?” 장군의 대답은 간단 했습니다 ”전진하는 쪽이 이길 것이오“ (That side that advances)전투하는 군인은 전진해야 합니다. 미래를 향해 순례의 길을 가는 크리스챤들은 믿음의 행보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땅에서 우리의 목표는 범사에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보다 바람직한 사람다움의 모습으로 변해가야 할 것입니다.  실천할 수 없는 소망, 실천해 보려고도 않는 소망은 분명 죽은 소망입니다. 남의 탓도, 세상 탓도, 환경탓도 결단코 내가 변화지 못하는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1492년 독일에서 「뉴렌버그 연대기」(Nurenberg Chronicle)이라는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내용인 즉 드디어 지구의 종말이 왔다는 책입니다. 성경을 예증하고 역사적인 사례를 들면서 지구의 종말이 1년안에 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 상당한 쇼크(충격)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마디로 절망을 가져다 준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출판된 지 넉달 뒤 스페인 리스본 항구에서 작은 범선이 출항하였습니다. 이 배는 대서양의 풍파와 싸우며 서쪽으로 서쪽으로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였습니다. 뱃머리에 한 사나이가 수평선을 지켜보고 서 있었습니다.  지구에 종말이 왔다고 모두가 절망과 공포에 싸여 있을때 “이 사나이는 저 바다끝에는 새 세계가 있고, 더 살기 좋은 땅이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출발한지 한 달 후 그는 정말 새땅을 발견하였습니다.(1492년 10월12일) 이 희망의 사나이가 곧  Christopher Cloumbus (콜럼부스)였던 것입니다.  그가 처음 본 새땅은 쿠바 동북부에 있는 바하마 열도였습니다. 그는 이 섬의 이름을 산 살바돌(San Salvador)곧 구세주라고 명명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나에게 소망을 주시고, 비젼을 주시고 용기를 주셨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아스팔트위에서 낚시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소득없는 소모전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지금 실천해야 합니다.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잃어버립니다. (Jast do it! Use it or Lose it!) 우리가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으면 지체하지 말고 실천해야 합니다.(엡1:18-19) 듣고, 알고, 깨달았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소망은 ”죽은 소망“입니다.  전진하는 쪽이 이깁니다.(That side that advance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28건 10 페이지
사랑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관리자1 16721 05-28
192 관리자1 17037 05-21
191 관리자1 16589 04-23
190 관리자1 19201 04-09
189 관리자1 17949 04-02
188 관리자1 14447 03-26
187 관리자1 13387 03-18
186 관리자1 14054 03-05
185 관리자1 15054 02-26
184 관리자1 12244 02-19
183 관리자1 14417 02-12
182 관리자1 14633 02-05
181 관리자1 16199 01-28
180 관리자1 15141 01-21
179 관리자1 16902 01-15

검색

상단으로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