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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촌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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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23,500회 작성일 0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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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촌은 어디에 있을까?
아들 4형제를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넷이 모두 부잡하여 일을 많이 저지르니 어머니는 늘 지친 상태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강아지 한 마리를 사 가지고 들어오셨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기뻐서 어머니에게 달려와 개 이름을 지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기가 막혀서 투덜거렸습니다.
"개 이름을 엄마라고 불러라 나는 집을 나갈테다. 어떻게 큰 곰한마리와 작은 곰 네 마리와 개한마리를 다 시중들 수 있겠니" 물론 어머니는 너무 지쳐서 홧김에 한말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심정, 이 상황에서 해방 될 수 없을까" 하는 희망을 갖습니다. 나의 길이 막힐 때 집안에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부부의 애정이 식어졌을 때 착한 사람이 잘못되고 나쁜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벽에 부딪칩니다.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정의의 질서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하는 의심의 돌에 걸려 넘어 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알곡과 잡초가 공존하는 기간을 성경은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마13:23이하) 공존은 하되 기간이 있습니다. 추수 때가 되면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는 처리 과정이 있고 보관할 수 있는 것과 버릴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잡초와 공존 속에서 알곡이 자라고 가치가 소중해지듯 우리도 숱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눈물 속에서 사랑을 배웁니다. 흑암을 알아야 광명의 기쁨을 알며 십자가가 있기에 부활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폭풍이 없는 곳은 유토피아(이상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만일 천체 중에 폭풍이 없는 곳이라면 공기가 없음을 뜻하며 따라서 생명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폭풍이 없는 곳은 죽음의 암석뿐입니다. 햇볕이 없기에 대류현상(공기이동)이 일어날 수 없는 곳입니다. 그곳에 과연 유토피아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촌 폭풍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잡초가 있기에 알곡이 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고난은 곧 여러분을 소중한 존재로 만들고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그래서 다윗 임금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욥은 정말 비참하고 혹독한 고통 속에서도".......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고 고난 속에서 소망을 가졌습니다. 결국 그의 믿음과 소망대로 회복되었고 갑절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상촌(유토피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지금 부딪히며 생활하고 있는 바로 그 가운데 있습니다. 폭풍이 없는 곳에서 유토피아를 찾는 사람은 죽음이외에 영원히 찾지 못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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