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버지(롬8:15) > 사랑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참 아버지(롬8:15)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14,055회 작성일 05-03-05 11:32

본문

참 아버지(롬8:15)

본 교회 서성현 장로님의 외동아들 윤철군에 관한 간증입니다.  군대에서 제대하여 온 후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친구들과 만나 정을 뿌리치지 못하고 술을 한잔씩 하더랍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는 자세와 정신이 바로 되지 못했다고 1차 2차 조심할 것을 경고 했답니다. 윤철군은 평상시 근면하고 자립정신이 강한 모범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3차 경고까지 했었는데 바로 그날 어두운 저녁때 급보를 받고 가슴이 철렁하여 가 보았는데 택배차를 몰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는 할머니를 치워 찰과상을 내고 괜찮다고 하여 돌아와 버렸는데 곁에 사람들이 뺑소니차라고 신고를 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것도 친구들의 성화에 살짝 한잔했던 것이 음주운전으로까지 몰리게 되었으니, 사고를 낸 사회 경험이 부족했던 당사자로서는 왈칵 겁이 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더욱이 “아버지께서 그렇게 경고까지 했는데 이제 큰일 났구나” 말했습니다. 너무도 당황하여 겁에 질려 있을 때 경찰서에 찾아오신 아버지가 의외로 여유를 보이며 “괜찮아, 남자가 그럴 수 있는 거지!” 하며 등을 어루만져주자 덜컥 끓어 앉더니 “아버지, 참 아버지이십니다” 하고 절을 넙죽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참 아버지이기에 아들의 과실을 가슴 아파하며 너그러이 용서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 후 벌금을 내고 면허를 취소당한 윤철군은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하여 장학금을 받고 우수학생으로 추천되어 학교의 후원으로 유럽 선견지 여행까지 다녀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부모님의 아들인 윤철군에게 간섭하시고 그때는 놀랐지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셨던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그렇게 돌보십니다.  그 후로 더 신실한 믿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서 장로님은 분명히 윤철군의 고백대로 참 아버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우리의 영원한 “참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아버지는 윤철군의 과실을 용서 해 준 정도가 아니라 지지리도 삐딱하고, 감사하기는커녕 거역만 했던 우리였습니다. 하나님에게 만가지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말을 더 믿고 불순종했던 우리입니다. 그래서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이였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였습니다(엡2:1).
그러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전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내 대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도저히 내가 치를 수 없는 죄 값을 그렇게 대신 치루어 주셨기에 이제 우리는 그 예수그리스도의 피(생명)값으로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예수그리스도만 나의 구세주로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행16:31) 우리는 이 엄청난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 하나님이야말로 나의 “참 아버지”가 아니겠습니까? 윤철군이 “참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무릎을 꿇은 것처럼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그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윤철군이 깨닫고 아버지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얼마나 대견한 아들이 되었습니까?  자신도 덕 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렸습니까? 우리가 만일 우리의 영원한 “참 아버지”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경외한다면 “얼마나 더 귀하고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될 것인가?”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영원한 “참 아버지”께 경배하고 무릎을 꿇는 경건한 믿음의 소유자들이 됩시다. 이제 우리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롬8:15)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참 아버지”이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28건 10 페이지
사랑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3 관리자1 16721 05-28
192 관리자1 17038 05-21
191 관리자1 16589 04-23
190 관리자1 19202 04-09
189 관리자1 17951 04-02
188 관리자1 14448 03-26
187 관리자1 13387 03-18
열람중 관리자1 14056 03-05
185 관리자1 15054 02-26
184 관리자1 12244 02-19
183 관리자1 14417 02-12
182 관리자1 14634 02-05
181 관리자1 16199 01-28
180 관리자1 15142 01-21
179 관리자1 16902 01-15

검색

상단으로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