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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빌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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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15,141회 작성일 05-0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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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빌4:4)

아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 "경제학과를 갈까요? 경영학과를 갈까요?"하고 물었을 때 저는 한마디로 "경영학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내 생각은 아무리 경제 이론이 밝아도 경영기술이 부족하면 안 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경영기술과 능력이 뛰어나면 그때 가서 자기가 필요한 학문을 공부하고 적용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자기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옛 어르신들이 "저 사람은 되글 배워서 말(斗)글로 풀어 먹는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글 배워 되글로도 못 써 먹은 사람은 한마디로 자기 경영이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찮은 말 한마디를 하는 것도 경영학이 필요합니다.  이 말을 하는 것이 좋을까? 이 말을 했을 때 나와 저 사람에게 어떤 영향과 결과를 줄 수 있을까? 깊이는 생각 못한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대충은 생각 해 보고 말 한마디라도 투자하는 심정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식당에서 얼굴은 예쁜데 버릇없는 여종업원을 보고 한 손님이 "너는 미인이기는 하지만 너무 버릇이 없다. 그러면 못써, 불행하게 된다"하고 직설적으로 말해 버렸습니다.  물론 그 종업원은 손님이 악의가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 매우 불쾌감을 느끼고 토라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인간 관계의 기술이 몸에 배인 다른 손님은 같은 종업원에게 "너에게는 조금 흠이 있지만 괜찮아! 대단한 미인이야, 너는 반드시 행복질꺼야." 하고 말하자 "아유 죄송합니다. 이제는 정말로 이제 말버릇을 고치겠어요 감사합니다" 하더랍니다.  생각해 보면 같은 뜻이지만 뒷 손님은 분명 자기 경영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말을 했을 때 자기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가를 충분히 고려하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 경영능력입니다.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향상심(向上心)을 끌어내는데도 본인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일본을 통일하고 한국을 침략했던 풍신수길(도요또미 히데요시)은 평상시에도 이렇게 자기를 고무(encouragement)했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아무런 보증도 없다.  그러나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래가.... 이렇게 팍팍 커갈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점에는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생각했답니다.  이러한 태도는 잠재의식으로 하여금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바로 멋진 자기 경영인 것입니다.  히데요시는 참으로 자기 경영의 천재였습니다.  성주 노부나공의 수하에 있을 때 성을 쌓는데 뛰어난 공을 세운 대가로 일약 5백섬의 영지(領地)를 수여 받게 되었답니다.  소득이 무려 5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도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자기 소득이 늘어난 것은 무척 고맙지만 생각해 보면 주인인 노부나공의 영토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나가 싸워서 1천섬의 영토를 빼앗아  그 중 5백섬의 영토를 수여 받는다면 몰라도 주인을 손해하게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저으면서 노부공의 하사를 사양했었답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적의 영토를 빼앗아 노부나의 영토를 넓게 확장시켜 나갔답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그처럼 충성했고 히데요시가 바보같이 보였을지 몰라도 노부나공은 그래서 그를 신뢰했고 애정을 쏟았던 것입니다.  그러한 히데요시의 자기 경영술은 결국 천하통일의 위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흔히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거기에 진일보하여 자기 경영을 잘 해야 합니다.  자기 경영을 잘 하는 사람은 똑같은 조건에서도 자기도 좋고 남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도 유익 되고 남도 유익할 수 있게 합니다. 고도의 자기 경영, 풍신수길처럼 차원 높은 자기 경영은 생각 못했던 놀라운 성공을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 빌립보서 4:4절에 보면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일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나는 팍팍 커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웃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내게 능력 주시면 "무엇이나 할 수 있다"(빌4:13)고 생각해 보세요.
언제나 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웃으라는 것이지 결코 억지로 웃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중에도 소망찬 내일의 아침을 기다리는 마음,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지금도 자기의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그러한 사람이 가히 히데요시를 능가하는  자기 경영이 천재일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만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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