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있는 곳(신11:26) >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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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있는 곳(신11:26)

천사들이 모여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이라면 너무나 욕심을 내고 부모자식간에도 그것 때문에 반목하고 싸우는 것을 보다 못해 "행복"을 그 어디엔가 꼭꼭 숨겨놓자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천사들의 의견이 분분 했습니다. 하늘 끝에다 숨겨두자, 아니면 바다 멀리, 산꼭대기. 땅속...? 그러나 완전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또 그것을 찾으려고 더 큰 불상사가 날 것 같았습니다. 천사들은 궁리 궁리하다 최종 결정은 사람의 마음속이 좋겠다는 의견이 채택되었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도 행복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 앞까지 인도하신 후 하나님께서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둔다"(신11:2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선택 여하에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고 환경에 의하여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행복은 한번 잡으면 영원히 자동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날마다 밥을 먹듯이 행복도 유효기간은 하루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시 새로운 행복을 획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언제나 행복이나 불행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불행을 느끼며 사는 이유는 행복의 재료를 불행의 재료로 바꾸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을 보면 화가 난다든지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부럽게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다 행복의 재료들인데 불행의 재료로 바꾸어 버린 간단한 예(例)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행복은 하늘 끝이나 바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마음속에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아무리 밝은 태양이 떠올라도 내가 눈을 감고 있으면 여전히 흑암이며, 하늘이 맑게 개어 있어도 젖은 옷을 몸에 걸치고 있으면 궂은 비 내리는 음산한 날의 기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파랑새"의 작가 매탤 링크의 말대로 "어쨌단 말인가! 지금까지 내가 찾아 헤맨 파랑새가 여기 있었는가! 인간은 너무 멀리 찾아 돌아다니는구나! 정말 파랑새는 옛날부터 여기 있었단 말인가!" 하는 놀라운 발견은 인생의 행, 불행은 자기의 마음 방향 여하에 달려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을 얻으려는 그 자체를 인생의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행복해 지겠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무엇인가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붙잡아 보려고 파랑새를 쫓아가는 인생은 욕망의 충족에 턱걸이를 하는 삶이며 결국 불행의 열매를 거둘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천사가 마음 어느 구석에 행복을 숨겨 놓았을까요?  그 속에 있는 행복을 찾아내십시오.
행불행은 자신의 선택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복(福)과 저주를 놓아 두셨습니다.  자신이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