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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믿음(왕상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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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16,874회 작성일 04-10-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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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믿음(왕상17:8-16)

철학가 키에르케고르(Soren Kierkegaard)는 자신의 소년시절의 기억을 인용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아버지와 함께 수영장에 갔었습니다.  그는 두팔로 물을 힘차게 퉁기며 "아빠 날 봐요, 날 봐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한 발은 수영장 밑바닥에 붙이고 물에 떠 있는 척 아버지에게 보였던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믿음이 있습니다"고 말하지만 한 발은 땅을 짚고 물위에 떠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이 철인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용어를 빌리면 바로 그것은 <시험되지 않은 믿음>(untested faith)인 것입니다.  믿음은 어떤 때에 시험되는 것입니까?  죄의 유혹이 있을 때, 경제 불황으로 살림이 어려울 때, 나에게 희생이 요구될 때 (헌금, 봉사등)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시험의 시간을 거쳐 합격된 믿음이 참 믿음인 것입니다. Upper Room지 (다락방 기도서)에 윌리엄 윌리몬씨가 간증을 썼습니다. YMCA에 네 살난 아들을 데리고 수영을 가르치러 갔답니다. "너무 어리지 않을까요?" 하고 수영교사에게 물었더니 오히려 교사가 놀라며 설명하더랍니다. "더 어려도 좋습니다.  걷지 못하는 갓난아이도 수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아기들은 모태에서 9개월 동안 물 속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에 대한 믿음을 타고났습니다.  커서 물에 빠지는 것은 겁먹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믿음도 이와 같습니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이 많이 침범하면서 의심이 생겨 불 신앙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상17:8-16절에 나오는 사르밧 과부의 믿음은 시험을 거친 믿음입니다.  그 여인은 불황 속에서 믿었고, 배고플 때 바쳤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가루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기름병에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거꾸로 바꾸어서 기름통이 넘치면 믿겠다고 합니다.  가루 통에 가루가 가득 차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이 아니고 장사(비즈니스)입니다.  불황 속에서 믿음의 시련을 거친 그래서 합격된 그 믿음이 참 믿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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