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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속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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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28,180회 작성일 0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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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속에 생긴 일
구약성경에 보면 요나서가 있습니다.
요나 라고 하는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니느웨(앗시리아의 수도)에 가서 회개시키는 일을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죄악이 관영한 원수의 나라에 가서 목숨을 내걸고 그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기도 두렵고 또 마음도 내키지 않아 하나님의 명령을 피하여 정 반대쪽인 다시스로 배를 타고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심한 풍랑이 일어났고 절망적인 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선객들은 각각 자기들의 신에게 빌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값진 물건들을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요나는 배 밑창으로 들어가 숨어 있다가 결국 제비에 뽑혀 배에 타서는 안될 인물로 지목되었고 또 요나 자신도 그것을 인정하고 자기를 빠트려 줄 것을 요구해서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 마자 그렇게도 흉용 하던 파도가 곧 그치게 되었습니다. (욘1:15).
 그런데 더욱 희한한 것은 요나의 인생이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물고기를 준비해 두셨다가 요나를 삼키게 하여 요나는 사흘 동안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고 사흘 후 하나님께서 가라고 지시하셨던 니느웨 해변에 토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 내용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인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예언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영적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요나서 2장을 계속해서 보면 요나는 자기의 깨달음을 찬송으로 고백하고 있는데 세 가지 초점을 발견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간절한 기도와 회개를 들어주시는 분이다. (2정과 7절)
2) 하나님은 고통과 재화와 죽음까지도 관장하시는 우주의 주인이시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내시는 구원자이시다. (6절, 9절)
  요나는 실패와 도망 길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섭리에 불순종하는 자에게 임하는 심판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이성으로 변경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생활 속에 오는 고통이나 삶의 파도 속에서 요나 같은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파도는 결코 죽음의 파도, 절망의 파도가 아니라 이 파도 속에서 자기의 기회를 발견하고 이전의 순수했던 신앙과 인간다움을 회복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I. M. F 파도 속에서 우리의 가치관과 신앙의식이 새롭게 정립된다면 우리의 미래가 더 밝은 소망이 있음을 불을 보듯 분명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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