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예레미야 1:11) > 사랑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마음의 창(예레미야 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영수 작성일 02-11-15 15:36 조회 16,325 댓글 0

본문

마음의 창(예레미야 1:11)
이 세상에는 창문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건물, 기차등에 수많은 창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태어 하나의 창문을 통해서만 밖으로 내다보려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럴 경우는 우리의 시야만 좁아질 뿐입니다.
어떤 청년이 기차 안에서 "에이, 내 앞에는 왜 항상 이런 일만 생기지" 하며 신경질을 냈습니다.  옆에 있던 노인이 "이보게 젊은이 무슨 고민스러운 일이 있나?" 하고 묻자 "글쎄요,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삼촌께서 독일 서커스단 입장표를 사 주셨는데, 바로 그날 병이 나서 그걸 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좀더 나이 먹어서 대학에 진학 하고자 할 때 바로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진학을 포기하고 취직하여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먹여 살려야만 했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아름다운 여자가 나타났는데...." 그때 노인은 얼른 청년의 어깨 위에 손을 얹어 놓으면서 말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조금 전 기차가 그 일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구나" 청년은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조금 전만 하더라도 제가 눈앞에 펼쳐진 경치에 미혹되어 있었는데 그만 그 놈의 기차가 그 장면을 가로막아 버렸거든요,...."
노인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 그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이란다.  그러나 기차의 반대편에 또 다른 창문이 있다는 걸 생각해 본적이 있나?  자! 저쪽 창문을 좀 보게!" 청년은 노인이 가리키는 통로저편에 있는 창문을 내다보게 되었고, 그  창문을 통해 푸른 하늘과 맑고 잔잔한 호수와 유유히 떠다니는 배들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강가에 그림 같은 집이 있고 뽀얗게 익은 굵직한 열매들이 정말 멋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이었습니다.  노인은 작은 소리로 그러나 힘있게 청년에게 속삭였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떤 창문으로 내다보느냐에 달려 있지!"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행복이나 불행의 대부분은 전적으로 그 사건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즉 우리가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팔 잃은 한 병사가 야전 병원 수술대 위에서 눈을 떴을 때 의사가 그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괜찮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오, 곧 회복 될 것입니다.
그러나 좀 안 된 것은 당신이 한쪽 팔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잠간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뜬 병사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작은 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팔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조국 블란서에 한 팔을 바친 것뿐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크고 작은 많은 일 가운데서 정말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 군인이 비록 팔을 잃기는 했으나 결코 절망의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마음의 창으로 자신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불행은 우리의 영적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반대편 창문으로 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불행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은 흔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도전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정복당해 절망 상태에 있을 때 (BC 627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불러 "네가 무엇을 보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살구나무가지를 보나이다"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예레미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동쪽으로 향한 싹터 오르는 가지를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창에는 지금 무엇이 비춰지고 있습니까? 겨울이라는 거울 속에 봄이 보이십니까?  아지랑이와 꽃망울을 보이십니까? 비록 춥고 회색 빛인 인생살이 지만 천국을 바라보며 감사합시다. 더욱 차원 높은 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0건 10 페이지
게시물 검색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