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법(딤전1:4-7) > 사랑의 향기

하나님을 아는 법(딤전1:4-7)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신학적 이론이나 학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을 통하여 가능한 것입니다.
일본의 명치시대에 유명한 크리스챤이요 사회 사업가이었던 이시이 쥬지가 있었습니다.
이시이 댁에 하루는 소경 한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소경의 질문은 "선생님 저도 종교를 깨우쳐 밝고 기쁜 생활을 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을 들은 이시이 선생은 "당신은 점자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때 소경이 "아직 볼 줄 모른다"고 하자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소경은 안마밖에 할 줄 모른다고 하자 "그러면 이제부터 그 안마로 번 돈을 액수는 조금이라도 좋으니 관계치 말고 꼭 하루에 한번씩 당신과 같은 소경 가운데 당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을 찾아서 도움을 주어 보세요"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시이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소경은 얼굴을 찌푸리고 돌아갔습니다.
이 소경은 하나님을 발견하는데 따로 신학적 방법을 가르쳐 줄까 잔뜩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멀지 않은 3주후에 이 소경이 싱글벙글하면서 이시이 선생을 찾아와 "선생님 말씀 하신 대로 실천하였더니 정말로 나 같은 소경도 하나님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하나님은 분명히 계십니다" 하고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성경 디모데전서1:4절 이하에도 보면 바울 사도는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다.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행이 소경과 달라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으니 하나님을 알기가 얼마나 쉬운가?
그러나 소경보다 더 불행하게도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도 하나님을 알 수 없거든 이시이 선생이 가르쳐 준 방법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책 속에서나 만나 볼 수 있고 높은 하늘 보좌에 자리잡고 계시는 임금님이 아니며 곧 우리의 삶 속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작은사랑을 실천할 때 그곳에 계시며 나의 마음속에    기쁨으로 반응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인이면서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설령 안다고 해도 잘못 알고 있거나 엉뚱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습니까?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요한1서4:8). 또 우리 교인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특별히 귀띔해 드립니다.
실천해 보세요.  그것은 전도입니다. 그것은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가르쳐 주고 교회로 안내하는 일입니다.  가장 자주 만나고 생활 속에서 자주 접촉하는 친구나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일이므로 크게 밑천이 든다 거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전도를 하다보면 자신의 부족을 느끼게 되어 있고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자주 보게 되기도 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하여 기도도 더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남을 구원하려다 자기가 더욱 구원에 확신을 얻게 되고 바로 몰랐던 하나님을 잘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신다구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로 지금 가보세요.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제일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압시다. 바로 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