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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크리스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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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20,468회 작성일 00-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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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크리스챤이다.
어떤 만화책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언니가 동생에게 "잔등에 얼음 덩어리가 들어갔으면 네 몸이 어떻게 움직이겠니?" 동생은 몸을 휘들며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그럼 네 신발에 불이 났다면 어떻게 몸이 움직이겠니?" 동생은 더욱 요란스러운 동작을 해 보이며 어이가 없어 물었습니다.
"그런데 뭣 때문에 이런 동작을 하게 하는 거야?" 언니가 재미있다는 듯 "그게 바로 디스코야"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게 바로 크리스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얼음 덩어리 같이 식어가는 사회를 보고도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크리스챤으로 보기 힘듭니다. 잔등에 얼음 덩어리가 들어와도 그건 사회 문제고 내 종교와는 관계없다고 시치미를 떼는 것은 성경을 바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발에 불이 붙은 것 같은 절박하고 긴급을 요하는 사건들이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도 남의 일로만 멀리서 본다면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가 진정한 이웃이라고 했습니까? 강도 만나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사람을 내버려두고 지나친 제사장(종교의 최고의 권위자) 또 레위인(하나님에게 택함 받은 지파로 자처하던 사람들)도 이웃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근방에 있을지도 모르는 강도를 무서워하거나 갈 길이 바빴거나 아무도 보지 않는 산골이니까 선행할 의미를 찾지 못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멸시받고 특별한 신분도 없는 사마리아인은 모든 응급조치를 하고 마을까지 운반하고 치료비까지 부담하는 철저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인이 진정한 이웃이라고 했습니다.
말이나 생각만으로는 이웃이 될 수 없습니다. 공약이 홍수처럼 남발되고, 법이 수시로 바뀌고 선전과 통계 숫자에 무감각하게된 사회에 오래 살면서 우리는 말의 허무와 입술의 서비스가 얼마나 무가치한 가를 잘 압니다.
이웃은 말로만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행동으로만 참 이웃이 됩니다. 어려울수록 우리는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어제 미국에서 발생한 청소년의 총기 난사 사건도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랑의 결핍 때문에 오는 무서운 결과입니다. 우리모두 작은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웃을 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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