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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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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915회 작성일 20-05-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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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 엘림전원교회 원로목사,



무엇이 보입니까?

 

예언자 예레미야는 저주 받을 사람과 축복 받을 사람을 이렇게 비교하였습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 17:5~8)”  라고 했습니다.

오늘이 벌써 5월 초하루, 가정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이 가정의 달에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앞에 생명과 죽음, 저주와 축복을 내 놓으시고 어느 것이듯 우리가 택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신명기서 30:19~20 절을 공동번역해놓은 구절을 보면 “나는 오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너희 앞에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잘 살려거든 생명과 축복을 택하여라. 그것은 너희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는 길이요, 그 말씀을 듣고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는 것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보실 때 어떤 말씀이 귀에 확 들어옵니까?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실 때 무엇이 먼저 눈에 확 뜨입니까?

우리도 아브라함처험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을 축복의 세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간을 축복된 존재로 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가까운 장래에 하나님께서 언약해주신 완전한 축복이 실현될 것을 믿고 자신을 축복의 매개체로 바쳐 사는 삶이 크리스챤의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안목이요, 소위 성서적인 인간관인 것입니다.

독일의 우화에 어느 임금이 신하 한사람에게 “이 나라의 찹초 종류를 되도록 많이 수집해 오너라” 고 명하고, 다른 신하에게는 “되도록 많은 종류의 꽃을 수집해 오라” 고 지시했습니다.

1년 후 돌아와서 잡초 수집을 맡은 신하는 “임금님, 잡초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온통 잡초로 덮여있습니다.” 라고 찡그리며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꽃을 수집한 신하는 ‘임금님, 우리나라는 전체가 꽃동산입니다” 라고 보고하며 얼굴에 웃음 빛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찾으려는 안목에 따라 같은 나라가 달리 보인 것입니다.

굼벵이를 찾는 사람에게는 굼벵이만 보이고, 나비만 찾는 사람에게는 나비만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같은 감방에 갇혀있어도 한 죄수는 창살 너머로 진탕길만 보다 허약해져서 죽었고, 한 죄수는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보며 소망 가운데 자신을 더욱 수양했답니다.

미국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잘 웃고 잘 사는가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사말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복 주실 것입니다. God bless you.”

이 얼마나 소망적인 인사말입니까?

“밤사이 안녕하셨습니까?”

이 말은 곧 “어제 밤에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까? 오늘도 죽을지 모르니 참 걱정스럼습니다.” 라는 뉘앙스를 가진 우리의 아침 인사와 얼마나 차이가 있습니까?

여러분, 이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무슨 생각을 갖게 해 주시겠습니까?

자녀들에게 야곱처럼 장남의 축복관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나의 머리도, 가슴도, 나의 영혼과 마음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언제나 채워져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이 축복이 되고, 나의 생각과 행위가 하나님의 축복을 중계하는 것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이 잘 살게하기 위해 생명과 축복을 택합시다(신 30:19). 이 신록의 계절 5월, 가정의 달에 귀에는 좋은 소리만 들리게되고, 눈에는 좋은 것만 보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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